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유명 의류 허위광고로 피해” 집단소송

미국뉴스 | 사회 | 2024-09-09 08:33:17

유명 의류, 허위광고,집단소송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 소비자들 제기

 “정가 부풀려 올린 뒤

대폭 할인처럼 속임수”

 

한인들에게도 인기가 높고 잘 알려진 브랜드 의류 체인 ‘갭’과 ‘바나나 리퍼블릭’ 등이 제품의 정가를 부풀린 뒤 마치 대폭 할인해주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여 왔다며 한인들을 포함한 소비자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고 측은 특히 이른바 ‘아웃렛 스토어’나 ‘팩토리 매장’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폭 할인 판매가 이같은 속임수를 쓰고 있다고 주장하며 배심원 재판을 통한 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연방법원 자료에 따르면 한인 조모씨는 지난달 17일 연방법원 캘리포니아 북부지법에 갭이 제품 가격을 허위로 명시한 후 큰 폭의 세일 광고를 하는 방법으로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배심원 재판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와는 별도로 또 다른 조모씨 등 2명도 같은 날 같은 법원에 동일한 이유로 바나나 리퍼블릭을 상대로 집단소송 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7월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던 이들 원고 측은 집단소송 공정법과 100명 이상의 집단소송 추정 인원, 500만 달러 이상의 허위 세일 금액 등의 이유를 들어 연방법원에서 이 케이스를 다뤄달라고 요청했다. 소장에서 원고 측은 허위로 세일가격을 조작하는 것은 캘리포니아 불공정 경쟁법 위반, 캘리포니아 허위광고 규제법 위반, 캘리포니아 법적 구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원고는 소장에서 실제로 이들 업체의 아웃렛 및 팩토리 매장 등에서 촬영된 30%~70%까지의 할인 게시물들의 사진을 증거로 첨부하기도 했다. 갭과 바나나 리퍼블릭을 상대로 제기된 집단소송 진행절차를 논의하기 위한 판사와 변호사의 만남은 각각 오는 12월11일과 18일로 예정됐다.

이처럼 유명 소매업체들이 정가를 부풀린 후 큰 폭의 할인율을 제시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것으로 의심돼 왔다. 예를 들어 여성 의류를 정가인 100달러에서 50% 대폭 할인한 50달러에 판매한다고 광고했지만 실제 가격이 100달러 미만이라면 이는 허위 세일광고로 간주된다. 지난해에도 JC 페니와 풋락커, 에디바우어 등 소매 체인들이 세일 가격을 속여 각사의 제품을 판매한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한 바 있다.

<노세희 기자>

 

집단소송 소장에서 법원에 제출된 의류 매장 할인 광고. <연방법원 자료>
집단소송 소장에서 법원에 제출된 의류 매장 할인 광고. <연방법원 자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소비자, 인플레이션 높아질 것 우려
소비자, 인플레이션 높아질 것 우려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며 2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소비자 기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기준 향후

기아, 전국 봉사단체에 470만달러 지원
기아, 전국 봉사단체에 470만달러 지원

딜러 매칭 프로그램 운영아동 건강· 기아 구호 등 기아 미국법인(KA)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Accelerate the Good’ 딜러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기아와 미 전역의

중국 ‘쉬인’ 소비자 보호 위반 조사

FTC, 수사 공식 확인상당한 벌금 납부 예고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중국 패스트패션 전자상거래 업체 쉬인(Shein)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비트코인, 바닥 찍었나… ‘의견 분분’
비트코인, 바닥 찍었나… ‘의견 분분’

“장기 매수 기회” 지적일각 “불활실성 존재”장기적 관점 투자해야ETF·제도권 진입 긍정 비트코인(BTC)이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에서 약 50% 하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연 3~4%대·업계 평균 상회동급 은행 중 ‘최고 수준’   남가주에 본점을 둔 6개 한인은행들이 2026년 2분기 실적을 마감하면서 일제히 현금 배당(cash dividend)

미, 외국산 로봇 수입 전면 금지 발표

휴머노이드·인버터 등 미국이 국가 안보와 핵심 인프라 보호를 위해 외국산 첨단 로봇 신규 모델 수입을 금지했다.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 로봇

뉴욕증시·채권 동반 급락… 다우 2.2% 급락

15개월 만에 최대 낙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인플레이션에 뒷북 대응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촉발하면서 금융시장에서 주식과 채권 가격이 동

BTS 그래미 보이콧에 '아미' 화답…'케데헌' 매기강 감독도 응원
BTS 그래미 보이콧에 '아미' 화답…'케데헌' 매기강 감독도 응원

'우린 달라서 특별' 메시지 담긴 '에일리언스' 78개국 아이튠즈 깜짝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즈' 보이콧을 선언하자 전 세계 '아미'(팬덤명)와 유명 인사

'BTS 출품 거부'에 그래미 "아시안팝 신설, 구분하려는 것 아냐"
'BTS 출품 거부'에 그래미 "아시안팝 신설, 구분하려는 것 아냐"

레코딩 아카데미 CEO 성명…"지역·언어 상관 없이 범위 넓힐 것"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그래미 어워즈에 음악을 출품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그래미 측이 하루 만에 유감 표명과

MLS 올스타 '캡틴' 손흥민, 3분 만에 2골 쾅!…별 중의 별 우뚝
MLS 올스타 '캡틴' 손흥민, 3분 만에 2골 쾅!…별 중의 별 우뚝

35분만 뛰고도 멀티골 폭발하며 경기 MVP에 선정…"순수한 기쁨 그 자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의 별들이 모인 올스타팀 주장을 맡은 손흥민(LAFC)이 35분만 뛰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