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유명 의류 허위광고로 피해” 집단소송

미국뉴스 | 사회 | 2024-09-09 08:33:17

유명 의류, 허위광고,집단소송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 소비자들 제기

 “정가 부풀려 올린 뒤

대폭 할인처럼 속임수”

 

한인들에게도 인기가 높고 잘 알려진 브랜드 의류 체인 ‘갭’과 ‘바나나 리퍼블릭’ 등이 제품의 정가를 부풀린 뒤 마치 대폭 할인해주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여 왔다며 한인들을 포함한 소비자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고 측은 특히 이른바 ‘아웃렛 스토어’나 ‘팩토리 매장’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폭 할인 판매가 이같은 속임수를 쓰고 있다고 주장하며 배심원 재판을 통한 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연방법원 자료에 따르면 한인 조모씨는 지난달 17일 연방법원 캘리포니아 북부지법에 갭이 제품 가격을 허위로 명시한 후 큰 폭의 세일 광고를 하는 방법으로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배심원 재판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와는 별도로 또 다른 조모씨 등 2명도 같은 날 같은 법원에 동일한 이유로 바나나 리퍼블릭을 상대로 집단소송 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7월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던 이들 원고 측은 집단소송 공정법과 100명 이상의 집단소송 추정 인원, 500만 달러 이상의 허위 세일 금액 등의 이유를 들어 연방법원에서 이 케이스를 다뤄달라고 요청했다. 소장에서 원고 측은 허위로 세일가격을 조작하는 것은 캘리포니아 불공정 경쟁법 위반, 캘리포니아 허위광고 규제법 위반, 캘리포니아 법적 구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원고는 소장에서 실제로 이들 업체의 아웃렛 및 팩토리 매장 등에서 촬영된 30%~70%까지의 할인 게시물들의 사진을 증거로 첨부하기도 했다. 갭과 바나나 리퍼블릭을 상대로 제기된 집단소송 진행절차를 논의하기 위한 판사와 변호사의 만남은 각각 오는 12월11일과 18일로 예정됐다.

이처럼 유명 소매업체들이 정가를 부풀린 후 큰 폭의 할인율을 제시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것으로 의심돼 왔다. 예를 들어 여성 의류를 정가인 100달러에서 50% 대폭 할인한 50달러에 판매한다고 광고했지만 실제 가격이 100달러 미만이라면 이는 허위 세일광고로 간주된다. 지난해에도 JC 페니와 풋락커, 에디바우어 등 소매 체인들이 세일 가격을 속여 각사의 제품을 판매한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한 바 있다.

<노세희 기자>

 

집단소송 소장에서 법원에 제출된 의류 매장 할인 광고. <연방법원 자료>
집단소송 소장에서 법원에 제출된 의류 매장 할인 광고. <연방법원 자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소득세·재산세 동시 감면 추진
소득세·재산세 동시 감면 추진

주상원 2026 수정예상안 공개 주지사·주하원안 절충안 성격의회 종료전까지 단일안 과제  조지아 주상원이 소득세와 재산세 감면을 동시에 포함하는 수정 예산안을 공개했다.19일 공개

전기요금 올릴 땐 '팍팍' 내릴 땐 '찔끔'
전기요금 올릴 땐 '팍팍' 내릴 땐 '찔끔'

조지아파워, 월 1% 인하안 제출'23년 이후 월43달러 인상과 대조 조지아 파워가 전기요금 소폭 인하안을 제시했다. 전기요금이 줄곧 인상 추세를 이어 왔다는 점에 일단 주목 받고

신문 끝났다던 버핏의 귀환
신문 끝났다던 버핏의 귀환

뉴욕타임스에 3억 5,000만 달러 전격 투자버크셔 해서웨이, NYT 디지털 전환 신뢰하며 지분 확보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신문 산업의 쇠퇴를 예견하며 관련 지분을 매각한

애틀랜타 어르신들의 '설날' 열정 무대
애틀랜타 어르신들의 '설날' 열정 무대

사랑복지센터, 제1회 시니어 스타 K 성료개그작가 신상훈 씨 사회로 웃음꽃 만발노래와 춤 등 다채로운 장기자랑 애틀랜타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이 노크로스를 뜨겁게 달궜다. 사랑복지센

추방명령 받은 남성, 캅에서 경찰에 사살돼
추방명령 받은 남성, 캅에서 경찰에 사살돼

20대 불체자 경찰에 총 겨누다 피살 조지아주 캅 카운티에서 추방 명령을 받은 상태로 불법 체류 중이던 20대 남성이 경찰의 투항 권고를 무시하고 총기를 겨누다 현장에서 사살되는

디캡 우체국 집배원 살인 용의자 전격 체포
디캡 우체국 집배원 살인 용의자 전격 체포

용의자 다른 살인사건 수배자 조지아주 디캡 카운티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연방 우체국(USPS) 집배원을 총격 살해한 유력 용의자가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 특히 이 용의자는 이미 애

DHS 셧다운 불구 애틀랜타 공항 '이상 무'
DHS 셧다운 불구 애틀랜타 공항 '이상 무'

셧다운 닷새째... "큰 혼란 없어"전국적으론 항공편 지연·결항↑ 연방 국토안보부(DHS) 부분 셧다운 여파로 산하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의 무급 근무로 인한 미 전역 항공편

GGC 등록학생수 10학기 연속 증가
GGC 등록학생수 10학기 연속 증가

올 봄학기 1만2,000명 육박 조지아 귀넷 칼리지(GGC) 등록 학생 규모가 10학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GGC 의 예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봄학기 등록학생 수는 신입생

코야드, 중국계 단체와 설 마약예방 캠페인
코야드, 중국계 단체와 설 마약예방 캠페인

3월 15일 정기 포럼 예정 청소년 마약 예방 전문 단체인 코야드(COYAD, 대표 폴 림)는 지난 15일, 둘루스 소재 COYAD 애틀랜타 센터에서 ‘설 맞이 페스티벌’을 개최했

쿠쿠 ‘마이크로 버블 클렌저’ 20% 프로모션
쿠쿠 ‘마이크로 버블 클렌저’ 20% 프로모션

높은 만족도, 2월 한정 첫 할인 대한민국 대표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의 ‘마이크로 버블 클렌저’가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며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제품으로 빠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