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해리스의 조카들이 선천적 복수국적자라면…

미국뉴스 | 사회 | 2024-09-05 09:31:01

선천적 복수국적자,해리스의 조카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 법무부‘자동국적상실제’ 또 반대 표명

동부 11개 한인단체 대통령 청원서에 답변

 

 전종준 변호사가 한국 법무부에서 받은 답변서를 살펴보고 있다.
 전종준 변호사가 한국 법무부에서 받은 답변서를 살펴보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의 동서가 한인이며 2명의 조카가 있다는 사실에 많은 한인들이 이들이 한국 국적법상 복수국적자인지 여부를 궁금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인 2세들의 족쇄가 되고있는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을 위한 2차 청원에 법무부가 대통령실을 대신해 지난달 반대표명을 해왔으며 병무청은 아직 묵묵부답이다. 대통령 청원서는 동부지역 11개 한인단체가 서명해 지난 7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낸 것으로 법무부는 이번 답변에서 국적자동상실제 부활을 반대하는 3가지 이유를 들었다.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에 10년 이상을 매달려 온 전종준 변호사는 “법무부는 국적이탈 미신고자도 90일 한국 방문이 가능하다 했으나, 병무청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정식으로 민원 접수하라며 아직까지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면서 “2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전 세계 한인 2세의 의사 확인 없이 복수국적을 부여하는 것은 국민을 버리는 기민 정책”이라고 성토했다.       

 

전 변호사는 “이번 3가지 답변에는 법적 근거 및 타당성이 결여돼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첫째, 법무부는 국적자동상실제는 재외국민에 대한 기민 정책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전 변호사는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더그 엠호프) 동생인 앤드류 엠호프의 한국계 부인 주디 리 박사가 만약 두 자녀 출생 당시 영주권자였고 1998년 6월 14일 이후 자녀들이 출생했다면 이들은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된다”고 말했다.

둘째, 법무부는 2010년 국적선택명령제를 도입한 이유로 본인 의사의 확인 없이 국적이 자동상실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민배제 및 인권침해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적선택명령제는 한국에 주소지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기에 해외에서 출생하고 한국에 출생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한인 2세는 국적선택명령을 받을 수 없어 실효성이 없는 제도이다.

만약 해리스의 조카인 아덴이 22세에 국적이탈을 하지 않았다면 법무부 장관은 아덴에게 국적선택명령서를 보내고 1년 안에 국적선택을 하지 않으면 한국 국적이 자동 상실된다. 그러나 아덴의 주소지를 알 수 없기에 법무부 장관은 국적선택명령서를 전할 수 없어 아덴은 복수국적자로 남게 된다. ‘소수의 인권’을 고려한다고 ‘다수의 인권’을 침해한 것이다. 소수의 무국적자에게 국적회복 신청의 대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적자동상실제를 폐지하고 실효성이 없는 국적선택명령제로 바꾼 것은 ‘입법 실수’이며 위헌이다.

셋째, 법무부는 현재의 국적이탈신고 및 허가 제도를 통해 국적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만약 해리스 조카인 재스퍼가 18세가 되는 해 3월 말까지 국적이탈을 못했다면, 현행 예외적 국적이탈 허가를 신청하려 해도, 몰라서 신고 못한 것은 정당한 사유 입증이 안되고 또한 직업 선택에 상당한 제한이나 불이익을 증명해야 하기에 대부분의 국적이탈신청이 거부되고 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전 변호사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만 할 뿐 반증할 통계 자료는 제시하지 않고 있다.

전 변호사는 “해리스 대선 주자와의 인맥 찾기는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한인 2세들에 대한 복수국적법의 족쇄를 하루속히 없애 한인 차세대를 통한 인맥을 만드는 일”이라며 “국회나 정부는 현행법의 위헌 조사에 착수해 국적선택명령제를 국적자동상실제로 다시 전환하는 개정안을 신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차타후치고 강민우, 스콜라스틱 아트 최고상 수상
차타후치고 강민우, 스콜라스틱 아트 최고상 수상

한미 정체성 구축 과정 그려골드 키, 아메리칸 비전 메달 차타후치고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강민우(사진)군이 전국에서 가장 큰 미술디자인 공모전인 ‘스콜라스틱 아트&라이팅

조지아 '킨더 유급법 통과', 학부모 입학 결정
조지아 '킨더 유급법 통과', 학부모 입학 결정

학부모가 1학년 입학 여부 결정 조지아주 부모들이 6세 자녀를 1학년으로 강제 진학시키는 대신 유치원(Kindergarten)에 1년 더 머물게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화요

스피릿 항공 '404 데이' 항공권 40.40달러 판매
스피릿 항공 '404 데이' 항공권 40.40달러 판매

4개 도시 편도 항공권 40.40달러4월 4일 자정 전까지 예약해야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이 애틀랜타의 지역번호를 기념하는 '404 데이'를 맞아 하츠필드-잭슨

조지아 소득세율 인하하고 재산세 인상 제한
조지아 소득세율 인하하고 재산세 인상 제한

주 소득세율 5.19%에서 8년간 3.99%재산세 증가율 3% 또는 물가 낮은 것초등 읽기능력 향상 7천만 달러 배정 조지아주 의회가 회기 종료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헌법상 유일

부활절 주말 비바람 비상, 기온 뚝
부활절 주말 비바람 비상, 기온 뚝

부활주일 오전 야외행사 비상 이번 부활절 주말, 비와 폭풍우가 예고되어 있어 주일 아침 예배 및 야외 행사를 계획한 동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채널 2 액션 뉴스 기상학자 브

몰오브조지아 주말 시위, 가짜 글 게시 10대 기소
몰오브조지아 주말 시위, 가짜 글 게시 10대 기소

온라인 허위정보 게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경찰국은 이번 주말 몰오브조지아(Mall of Georgia)에서 시위가 계획되어 있다는 허위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작성한 혐의로 한 1

응급상황…돈 걱정 없이 구급차 부른다
응급상황…돈 걱정 없이 구급차 부른다

비용제한 법안 주의회 통과비용청구도 직접 보험사에  주의회가 ‘부르는 게 값’인 구급차 비용 부담을 낮추는 법안을 통과시켰다.주하원은 회기 마지막 날인 2일 구급차 청구비용에 상한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공화당, 민주당 압도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공화당, 민주당 압도

▪후보자 재산신고 내역  분석공화 잭슨 후보 30억달러 최고민주선 던컨 770만달러 선두 TV광고 9천만 VS 100만달러  조지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공화와 민주 양당 후보 간

미국 항공사들, 수하물 요금 잇따라 인상
미국 항공사들, 수하물 요금 잇따라 인상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미국 항공사들이 잇따라 수하물 요금을 올리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2년 만에 위탁 수하물 요금을 인상한

5천만불 의료사기 적발… 한인 등 8명 체포
5천만불 의료사기 적발… 한인 등 8명 체포

가짜 호스피스 환자 등록 메디케어 조직적 편취영주권 의료서류 조작 연방 당국이 메디케어 등 의료 시스템을 악용하는 헬스케어 사기 범죄에 대한 대규모 합동 단속을 벌여 한인을 포함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