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국 개신교인 ‘6개월에 한 번 전도해요’

미국뉴스 | 종교 | 2024-07-30 09:16:04

미국 개신교인,전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0대 미만 횟수 비교적 많아

 미국 개신교인 10명 중 6명은 최근 6개월 사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전도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미국 개신교인 10명 중 6명은 최근 6개월 사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전도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마태복음 28장 19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란 구절이 나온다. 이른바 예수의 지상 명령으로 기독교인들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라는 예수의 주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복음 전파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전도다. 많은 교회에서 강조하는 전도를 실천하는 교인은 과연 얼마나 될까?

 

미국 개신교인의 전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기독교계 여론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지난해 9월 개신교인 1,00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개신교인 중 약 60%가 최근 6개월 사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주변 사람에게 전도를 한 적 있다고 답했다.

 

이중 약 21%는 두 번, 약 20%는 세 번 넘게 전도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최근 6개월간 전도를 한 적이 없는 교인은 약 33%로 전도를 한 교인이 약 두 배 많았다. 스캇 맥코넬 라이프웨이 리서치 디렉터는 “대부분 개신교인에게 전도는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실천 사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라이프웨이를 6년 전에도 같은 조사를 실시했는데 지난해 조사 결과와 큰 차이는 없었다. 6년 전 조사 때도 최근 6개월 사이 한 번 이상 전도를 시도했다는 교인은 조사 대상 중 약 29%였고 3번 넘게 전도에 나섰다는 교인은 약 25%로 지난해(20%)보다 많았다.

 

이에 대해 맥코넬 디렉터는 “적극적으로 교회에 초대하는 행위가 미국에서는 일부 반문화적인 행위로 여겨질 수 있어 전도 교인 비율이 크게 늘지 않는다”라며 “전도는 자신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어 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예배 출석 횟수가 많은 교인과 50대 미만 교인의 전도 비율이 높았다. 매주 1번 이상 예배에 출석하는 교인 중 약 27%가 최근 6개월 사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전도에 나섰고 35~49세 교인 중에서는 약 29%가 최근 적어도 전도를 세 번 넘게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50세 이상 교인의 전도 비율은 다른 나이대에 비해 낮았다. 인종별로는 흑인 교인의 전도 비율이 높았고 백인 교인 전도 비율이 가장 저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개신교인 3명 중 1명은 전도를 하지 못했다고 답했는데 이에 대한 이유는 다양했다. 전도 하지 않은 교인 중 약 27%는 전도 대상을 찾지 못해서라고 밝혔고 약 26%는 전도했는데 거절당했다고 답했다. 약 13%의 교인은 전도가 불편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고 약 7%는 교회 출석은 당사자가 결정할 문제라는 생각을 밝혔다. 맥코넬 디렉터는 “교회 내에서 기존 교인들과 관계를 갖는 것에 편안함을 느끼는 교인이 대부분”이라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 교회로 초대하는 행위는 의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6년 전 조사와 비교하면 전도 대상을 찾기 힘들다는 교인이 더 늘었다. 지난해 조사에서 누구를 전도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교인 비율은 약 27%로 6년 전(17%)보다 약 10%포인트나 높았는데 이 같은 답변은 예배에 자주 출석하는 교인 중에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주민 부채 부담 전국 4위
조지아 주민 부채 부담 전국 4위

소득 대비 부채 148% 달해 조지아 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부채의 늪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소득보다 빚이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조지아주가 미국 내에서 부채 부담이 가장

"주정부 노인정책 수립에 한인 의견을 내 주세요"
"주정부 노인정책 수립에 한인 의견을 내 주세요"

5월 8일(금) 오후 1:30-3:30UGA 귀넷 캠퍼스 109호실 조지아주 노인서비스국(Division of Aging Services)이 2028–2031년을 위한 차기 노인정

포사이스 “아파트∙타운홈 계속 안 짓겠다”
포사이스 “아파트∙타운홈 계속 안 짓겠다”

고밀도 주거개발 '일시중단' 연장학교 과밀∙인프라 부담 가중으로  포사이스 카운티가 아파트와 타운홈 등 고밀도 주거 개발 일시중단 조치를 연장했다.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일부 학교의

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천재지변 이유 보상 거부주정부 지원팀 파견 조사 이번 주 내린 비로 확산일로 중이었던 조지아 남부 산불이 다소 주춤거리는 양상이다. 하지만 피해 주민들은 또 다른 고통에 시름하고

프라미스원은행, 내실 성장 속 두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내실 성장 속 두 프로모션

연 3.50% 금리 특별 적금 출시5월 14일 무료 문서 파쇄 행사 프라미스원은행(행장 션 김)이 견실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은행 측은 최근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신정수 제너럴 컨트랙터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신정수 제너럴 컨트랙터

미국 이민 60년 차 신정수(74) 씨가 간암과 간 이식 수술이라는 사선을 넘고 건축사 및 13개 주 시공 라이선스를 재취득하며 기적 같은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뉴욕 시청에서 30년간 근무한 베테랑인 그는 은퇴 후 무기력증과 치매 예방을 위해 공부를 시작해 커머셜 공사가 가능한 자격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부인 신미경 씨의 헌신적인 간호로 건강을 회복한 그는 이제 자신의 전문 지식을 한인 사회의 권익 보호와 건축 컨설팅을 위해 환원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희망을 몸소 증명하고 있습니다.

텐 사우전트 커피, 몬터레이 파크에 첫 가맹점 오픈
텐 사우전트 커피, 몬터레이 파크에 첫 가맹점 오픈

H마트 자회사 BK 프랜차이즈 운영2일 오픈, 시그니처 음료 1달러에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의 프랜차이즈 전문 자회사 BK Franchise가 운영하는 글로벌

대법 판결에 신난 공화당 “선거구 싹 바꾸자”
대법 판결에 신난 공화당 “선거구 싹 바꾸자”

대법 투표권법 제한 판결 나자주지사에 특별회기 소집 요구민주 “일당 지배 고착” 반발 연방 대법원이 대표적인 시민권 법률인 투표권법( Voting Rights Act) 2조의 적용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연방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새 지침 하달귀국시 학대 우려 없다는 점 확인 요구“박해 피해자 사전에 걸러내는 제도” 비판 연방국무부가 본국 귀국이 두렵다고 말하는 임시 비자 신청자에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근로의무 확대 등 여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1년 만에 미국의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P) 수혜자가 약 420만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