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미시건대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6.0으로 집계됐다. 이는 6월 확정치 68.2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다만 이같은 수치는 오차범위 내라고 미시건대는 밝혔다.
7월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예비치는 2.9%로 하락했다. 전월 수치는 3.0%였다. 이 수치는 최근 2년간의 인플레이션 범위 안에 들어왔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값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2.3~3.0%의 범위에서 움직였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예비치는 2.9%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직전월의 3.0%에서 하락했다.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 4월부터 계속 3%를 상회하다 7월 들어 3%를 하회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