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마을, 섬마을 돌며 음악선교
실로암 한인교회(담임목사 박원율) 단기선교팀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8박9일의 일정으로 ‘과테말라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특별히 이번 단기선교는 과테말라 높은뜻우리교회(담임 목사 배형근)와 함께 진행됐고, 배형근 목사의 요청으로 ‘실로암 미션 유스 오케스트라(Siloam Mission Youth Ochrestra, 이하 ‘SMYO’)가 선교에 동참했다.
‘과테말라 국가’, ‘You raise me up’, ‘10,000 Reason’, ‘행복’ 등 9곡을 준비한 SMYO는 비포장도로를 달리고 강을 건너서 과테말라 화산마을, 섬마을 등을 방문하여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특히 과테말라의 국가를 연주할 때 현지인들의 감사와 박수가 터져나왔고, ‘행복’ 찬양을 할 때는 눈물 흘리는 이들도 있었다.
SMYO의 김영정 음악감독(지휘 및 감독)은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감동과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SMYO가 선교지에서 주님을 전하는 귀한 도구로 사용되면 좋겠다”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렸다.
SMYO는 실로암 한인교회 산하 2020년 8월 창단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초급단원부터 음악 전공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1년 첫 콘서트를 시작으로 2022년 대통령봉사단체로 승인 받아 밀알선교단, 어린이 합창제, 베트남 참전유공자회, 드림앤미라클 등의 찬조 공연 및 초청 연주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과테말라 단기선교를 계기로 더욱 열방으로 나아가는 오케스트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YO는 3학년부터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2024년 가을학기 단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연습기간은 2024년 8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연습 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이다. (오디션 및 등록 문의: siloammissionyouth@gmail.com.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