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심사기준 강화… 각종 대출 거부율 급증”

미국뉴스 | 경제 | 2024-03-19 08:55:40

각종 대출 거부율 급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청자 절반이 거부 경험

연령·소득·크레딧점수 요인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심사기준을 강화하면서 각종 소비자 대출을 못받는 경우가 급등하고 있다. [로이터]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심사기준을 강화하면서 각종 소비자 대출을 못받는 경우가 급등하고 있다. [로이터]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상승 이후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대출 기준을 강화하면서 각종 대출 거부 비율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들이 높은 금리로 인해 대출자들이 이자부담에 상환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판단하면서 대출 심사와 기준을 깐깐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매체 뱅크레이트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이 시작된 2022년 3월 이후 대출 신청자의 절반이 대출 거부를 경험했고 두 번 이상 대출을 거부당한 비율도 17%에 달했다.

금융기관의 거부 사유를 살펴보면 대출 종류와 연령, 소득 그리고 크레딧 점수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종류 별로는 크레딧 카드 신규 신청과 한도 증가 그리고 개인 대출의 거부율이 각각 14%, 11%, 10%로 가장 높으며 두 자릿수를 넘겼다. 이어 자동차 론·리스(9%), 잔액 이체(6%), 모기지, 아파트 임대(각각 5%) 순으로 조사됐다.

세대별 대출 비율은 밀레니얼(28~43세·53%), Z세대(18~27세·44%), X세대(44~59세·40%), 베이비부머(60~78세·34%) 순으로 나타났는데 거부율도 밀레니얼(60%), Z세대(58%), X세대(49%), 베이비부머(33%)로 대출 신청 비율과 같은 순서로 조사돼 주목을 끌었다.

결혼과 자녀 여부 등 세대의 기준점이 되는 연령과는 다른 계층에서는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세대가 59%로 가장 많이 대출을 신청했고 성인 자녀가 있는 부모(39%)와 무자녀 성인(37%)이 그 뒤를 이었다.

거부율은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62%로 가장 높았고 무자녀 성인은 49%, 성인 자녀를 둔 부모는 39%로 조사됐다.

소득별로는 연소득 8만달러 이상의 대출 신청 비율이 49%였고 4만~7만9,999달러가 48%, 4만달러 이하가 40%로 집계돼 소득이 높을 수록 대출 신청 비율도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거부율은 연소득 4만달러 이하가 56%로 최대였고 4만~7만9,999달러와 8만달러 이상은 각각 49%, 48%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연소득이 낮을수록 거부율이 높아졌다.

크레딧 점수의 경우 좋지 않은 신용자로 분류되는 300~579점인 신청자의 73%는 대출을 거부당해 최고 크레딧 소지자 800~850점(29%)의 2배를 넘겼다. 좋은 신용자로 분류되는 740~799점도 거부율이 44%로 낮지 않았고 굿 크레딧의 밑에 위치하는 580~669점도 거부율(63%)이 60%를 넘었다.

한편 대출이 거부된 응답자의 24%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급전을 빌렸다’고 답했고 페이데이 론과 같은 대부 업체를 이용했다고 답한 비율도 23%나 됐다. 대출이 거부된 신청자의 82%는 대출 실패로 재정에 악영향을 받았다고 말했고 32%는 재정 스트레스가 급증했다고 답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더 강력한 관세 수단 있다…전세계에 10% 추가 관세”
트럼프 “더 강력한 관세 수단 있다…전세계에 10% 추가 관세”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연방대법원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관세를 대체할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법원 판결 뒤 백악관에

에어비앤비, 애틀랜타 신규 임대자에 750달러 보너스
에어비앤비, 애틀랜타 신규 임대자에 750달러 보너스

월드컵 특수 노리고 현금 인센티브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둔 애틀랜타에서 숙박 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에어비앤비가 신규 호스트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현금 인센티브를

무선통신업체, 직영점과 공인 대리점 차이는
무선통신업체, 직영점과 공인 대리점 차이는

계정접근, 가격, 서비스 등에서 차이 새 휴대폰을 사거나 무선 요금제를 쇼핑할 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AT&T, 버라이즌(Verizon), 또는 T-모바일(T-Mobile

[관세 위법판결] 증시호재 vs 재정폭탄 엇갈린 전문가반응
[관세 위법판결] 증시호재 vs 재정폭탄 엇갈린 전문가반응

고용 영향도 상반된 의견…"트럼프, 다른 수단으로 재부과할것"상호관세 발표하는 트럼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4월 2일 백악관에서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있다. [로

마리에타 경찰, 'ICE 요원' 권한 장착
마리에타 경찰, 'ICE 요원' 권한 장착

1월 ICE와 태스크포스 협약 체결길거리서 이민자 검문·체포 나서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의 주요 도시인 마리에타 경찰이 연방 이민세관집행국(ICE)과 손을 잡고, 길거리에서 이민자의

대법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국가별 관세 법적기반 붕괴
대법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국가별 관세 법적기반 붕괴

재판관 6대3으로 "IEEPA, 대통령에 관세부과 권한 부여 안해" 판단트럼프 집권 2기 2년차에 정치적 타격…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커질 듯미국과 새 무역합의 국가들 혼란 불가피…

귀넷 학부모, 자녀 성교육 방식 선택 가능
귀넷 학부모, 자녀 성교육 방식 선택 가능

포괄적, 금욕 중심, 참여거부 택일부모 응답 없으면 포괄적 성교육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교육 방식을 직접 결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학부모가 별도의 의사를 밝

‘우미노시즈쿠 복합 후코이단’, 왜 다시 주목받나
‘우미노시즈쿠 복합 후코이단’, 왜 다시 주목받나

원료 구성·품질 관리 시스템 차별화일본 건강식품협회(JHFA) 인증 마크 면역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해조류 유래 성분인 ‘후코이단’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시중에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사기성 문자·전화… 미 성인 인구 절반 “매일 시달린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사기성 문자·전화… 미 성인 인구 절반 “매일 시달린다”

AI까지 악용·사기 일상화77% “주 1회 이상 표적돼”최근 3년내 금전 피해 23%한인들도 잦은 피해 호소 문자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한 피싱 사기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최고 차량’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최고 차량’

저명 매체 에드먼즈 선정투싼·아이오닉9 강력 추천   2026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가 저명한 자동차 매체 ‘에드먼즈’의 최고 영예인 ‘2026 에드먼즈 Top Rat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