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심사기준 강화… 각종 대출 거부율 급증”

미국뉴스 | 경제 | 2024-03-19 08:55:40

각종 대출 거부율 급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청자 절반이 거부 경험

연령·소득·크레딧점수 요인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심사기준을 강화하면서 각종 소비자 대출을 못받는 경우가 급등하고 있다. [로이터]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심사기준을 강화하면서 각종 소비자 대출을 못받는 경우가 급등하고 있다. [로이터]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상승 이후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대출 기준을 강화하면서 각종 대출 거부 비율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들이 높은 금리로 인해 대출자들이 이자부담에 상환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판단하면서 대출 심사와 기준을 깐깐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매체 뱅크레이트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이 시작된 2022년 3월 이후 대출 신청자의 절반이 대출 거부를 경험했고 두 번 이상 대출을 거부당한 비율도 17%에 달했다.

금융기관의 거부 사유를 살펴보면 대출 종류와 연령, 소득 그리고 크레딧 점수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종류 별로는 크레딧 카드 신규 신청과 한도 증가 그리고 개인 대출의 거부율이 각각 14%, 11%, 10%로 가장 높으며 두 자릿수를 넘겼다. 이어 자동차 론·리스(9%), 잔액 이체(6%), 모기지, 아파트 임대(각각 5%) 순으로 조사됐다.

세대별 대출 비율은 밀레니얼(28~43세·53%), Z세대(18~27세·44%), X세대(44~59세·40%), 베이비부머(60~78세·34%) 순으로 나타났는데 거부율도 밀레니얼(60%), Z세대(58%), X세대(49%), 베이비부머(33%)로 대출 신청 비율과 같은 순서로 조사돼 주목을 끌었다.

결혼과 자녀 여부 등 세대의 기준점이 되는 연령과는 다른 계층에서는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세대가 59%로 가장 많이 대출을 신청했고 성인 자녀가 있는 부모(39%)와 무자녀 성인(37%)이 그 뒤를 이었다.

거부율은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62%로 가장 높았고 무자녀 성인은 49%, 성인 자녀를 둔 부모는 39%로 조사됐다.

소득별로는 연소득 8만달러 이상의 대출 신청 비율이 49%였고 4만~7만9,999달러가 48%, 4만달러 이하가 40%로 집계돼 소득이 높을 수록 대출 신청 비율도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거부율은 연소득 4만달러 이하가 56%로 최대였고 4만~7만9,999달러와 8만달러 이상은 각각 49%, 48%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연소득이 낮을수록 거부율이 높아졌다.

크레딧 점수의 경우 좋지 않은 신용자로 분류되는 300~579점인 신청자의 73%는 대출을 거부당해 최고 크레딧 소지자 800~850점(29%)의 2배를 넘겼다. 좋은 신용자로 분류되는 740~799점도 거부율이 44%로 낮지 않았고 굿 크레딧의 밑에 위치하는 580~669점도 거부율(63%)이 60%를 넘었다.

한편 대출이 거부된 응답자의 24%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급전을 빌렸다’고 답했고 페이데이 론과 같은 대부 업체를 이용했다고 답한 비율도 23%나 됐다. 대출이 거부된 신청자의 82%는 대출 실패로 재정에 악영향을 받았다고 말했고 32%는 재정 스트레스가 급증했다고 답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