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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성 감소에 베팅하는 자금 늘어

미국뉴스 | 경제 | 2024-03-19 08:52:32

증시 변동성 감소, 베팅하는 자금 늘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하락장서 투자자들 큰 손실

 

최근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 상승을 비롯한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증시 변동성 감소에 베팅하는 자금이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상장지수펀드(ETF) 제공업체 글로벌X ETF 집계에 따르면 수익을 위해 주식·지수에 대한 옵션을 판매하는 ‘옵션인컴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증시 변동성 감소에 베팅한 자금 규모가 2년 만에 4배로 늘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2021년 말 162억달러였던 해당 자금 규모가 지난해 말 기록적 수준인 635억달러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앞서 2018년 초까지 몇 년간에도 이러한 흐름에 돈을 거는 자금이 늘어났는데, 2018년 2월 S&P 500 지수 급락 당시 S&P 500의 변동성을 추종하는 지수(VIX)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은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본 바 있다. 증시 변동성 감소에 베팅했던 자금이 당시 지수 하락의 주요 요인 중 하나였다는 게 블룸버그 설명이다.

당시 VIX 하락(숏)에 직접적으로 베팅한 ETF 자금 규모는 약 21억달러가량으로 현재보다 적었다.

서스쿼해나 국제그룹의 크리스 머피는 “변동성 감소에 베팅하는 거래 및 그에 따른 여파가 올해 가장 일관된 문제”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정책, 중동 정세 불안을 비롯한 지정학적 충돌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부분 기간 VIX가 역사적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는데, 그 원인 중 하나로 증시 변동성 감소에 대한 베팅이 거론된다.

투자자들이 주가가 내려가면 주식을 매수하고 주가가 오르면 주식을 팔아 변동성을 줄이는 식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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