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신앙칼럼] 가장 안전한 두 생명싸개(The Best Bundle of Life, 고전1Cor. 15:10)

지역뉴스 | | 2024-02-08 08:21:14

신앙칼럼,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예수님의 모형론적 인물(模型論的 人物, Typological Person)을 성경에서는 <다윗>임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해답이 삼상 25:29에 있습니다.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과 함께 생명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삼상 25:29).  아비가일이 다윗에 대하여 고백한 지혜의 말입니다. 이 말의 뜻은 생명은 생명싸개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 근거를 “하나님과 함께”라는 말로써 표현하였는데, 이것은 생명의 근원이 곧 하나님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극명히 잘 드러낸 말씀입니다. 

생명싸개가 하나님이심을 집중적으로 표현한 말씀을 다윗 이후에 가장 잘 드러낸 인물을 성경 가운데 찾는다면, 그는 초대교회의 “대사도 바울(The Great Apostle, Paul)”입니다. 바울은 인생의 허무와 실존을 삶을 통하여 터득한 현실 속의 사람이요, 역사 속의 사람입니다(빌 4: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그래서, 그가 겪은 삶은 허구(虛構)가 아니라 실제(虛構)이며, 이론이나 추상이 아니라 현실 중의 현실이며 삶 중의 삶입니다. 그는 생로병사의 인생굴레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지상의 전세대의 사람들을 향하여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생명싸개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었으며 지금도 그 생명싸개 안에 있고 장차 죽음 이후에도 하나님의 생명싸개 안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살아날 것을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먼저 쓴 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말씀이 바로 고전 15:10말씀입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 

인생을 한 단어로 “수고”라 표현하였습니다. 인간의 생로병사가 하나님의 생명싸개에 분명히 싸여있지만 그 생명싸개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은 수고의 삶 속에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수고의 삶을 이기고 감내할 수 있는 통로를 “하나님의 은혜”라 표현하였습니다. 맥스 루카도는 ‘인생의 생명싸개를 감싸고 있는 생명보자기 혹은 생명보호막 같은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의문점을 최근에 한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당연히 받을 것이라고 여기는 것 그 이상이며,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정체는 바로 사도 바울이 평생의 삶을 회고하며 인생궤적의 총결론을 “은혜”라고 하였습니다. 

영성의 수도자, 토마스 아 켐피스는 “십자가에 달린 도둑을 용서하고 천국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생명싸개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는데 그것은 바로 “자비”와 “은혜”입니다(눅 23:41~43). 아 켐피스는 더욱더 세밀하게 말하기를 “자비는 십자가에 달린 도둑을 용서하였습니다. 은혜는 십자가에 달린 도둑을 천국으로 인도하였습니다.” 극적인 인생이 최고의 행복을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만났다는 것이 영원히 사라질 그의 생명이 하나님의 생명싸개로 감싸지는 축복을 받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하나님의 두 생명싸개는 “자비와 은혜”입니다. 아비가일이 죽음의 예리한 칼날 앞에 서 있는 어리석은 남편의 생명을 구한 것이 자비인것처럼, 허무와 실존의 두 갈림길에서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그리스도의 자비와 은혜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하게 하시는” 생명싸개 속의 생명이신 예수님의 참제자, 사도 바울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삶이 “수고”라는 울타리 속에서 비록 평생을 걸어갈지라도 오늘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는 “나의 나 됨”을 깨우쳐 주시고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는 축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사립학교 느닷없이  폐교 발표
애틀랜타 사립학교 느닷없이 폐교 발표

미드타운 인터내서널 스쿨폐교 나흘전 학부모에 통지 애틀랜타 한 사립학교가 재정난을 이유로 갑작스러운 폐교를 발표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미드타운 인터내셔널 스쿨(MI

트럼프, 대법원 출생시민권 구두변론 출석…현직대통령 첫사례
트럼프, 대법원 출생시민권 구두변론 출석…현직대통령 첫사례

지난 2월 '상호관세' 위법 판결한 대법관들 '압박'…직접 발언은 안해출생당시 '거주지'와 '정치적 충성도' 쟁점…법원 앞엔 '이민자 시위대' 대법원 앞 시위대[AFP 연합뉴스] 

나무 들이받고 두 동강 난 포르쉐...운전자 멀쩡
나무 들이받고 두 동강 난 포르쉐...운전자 멀쩡

운전자 경미 부상, 스스로 걸어나와 조지아주 던우디에서 포르쉐 차량이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운전자가 중상을 피하며 천운을 누렸다.사고는 지난 화요일 밤 늦게 리지뷰

애틀랜타 부활절 주말 반가운 비소식
애틀랜타 부활절 주말 반가운 비소식

4일과 5일 비소식, 가뭄에 단비 애틀랜타의 건조했던 3월이 지나고 4월의 시작과 함께 반가운 비 소식이 찾아온다. 특히 이번 부활절 연휴 기간에는 조지아 전역에 광범위한 비가 예

애틀랜타 식당  2곳 제임스 비어드 최종 후보에
애틀랜타 식당 2곳 제임스 비어드 최종 후보에

벅헤드 ‘아리아’∙미드타운 ‘무조’ 미 요식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꼽히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즈에서 애틀랜타 식당 두 곳이 2026년 결선 후보에 올랐다.제임스 비어드 재단은 지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황병구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 "해외 바이어 유치 총력...한상 네트워크 구축"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황병구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 "해외 바이어 유치 총력...한상 네트워크 구축"

해외 바이어가 찾는 한상대회 준비임기 중 3회 기업 트레이드쇼 개최 올해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 첫 민간 운영위원장에 황병구

번텐 로드 공원 ‘확’ 달라진다
번텐 로드 공원 ‘확’ 달라진다

둘루스시, 보행로 개선사업 착공 한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둘루스 번텐 로드 공원 내 보행로 개선사업이 본격 진행된다.둘루스시는 지난달 25일 착공식을 갖고 ‘번텐 로드 공원 보행 트

힘들다며 툭하면 요금 인상…알고보니 ‘엄살’
힘들다며 툭하면 요금 인상…알고보니 ‘엄살’

EPI, 조지아 파워 수익구조 분석전기요금 4분의 1이 회사 수익회사 측 “부정확·오해 소지”반박 조지아 소비자 전기요금의 약 4분의 1이 조지아 파워의 순익이라는 분석이 나와 논

재산세 인상 규제… 판매세는 인상
재산세 인상 규제… 판매세는 인상

주상원,재산세 감면안 수정판매세 1% 추가 부과 승인 과도한 재산세 인상을 제한하는 동시에 이로 인한 세수 감소를 판매세 인상을 통해 메우는 내용의 법안이 회기 종료를 앞둔 주의회

애틀랜타한인회 '우수 한인회' 수상
애틀랜타한인회 '우수 한인회' 수상

2026 미주한인회장대회서 수상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가 ‘2026 미주한인회장대회’에서 2위에 해당하는 우수 한인회상을 수상했다.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서정일, 이하 미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