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총상 입어 병원 이송
범인 신원 파악 중
캅 카운티 맥이천 고등학교에서 2월 1일(목) 오후 3시경 학교 주차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학교가 전면 폐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캅 경찰 당국은 이 사건으로 두 사람이 총상을 입고, 케네스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은 도주 중인 범인들을 추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총상을 입은 두 사람은 이 학교 학생이 아니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격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캠퍼스를 전면 폐쇄하고 스쿨버스 운행도 중지시켰다. 학교가 폐쇄됨에 따라 스쿨버스 운행도 학교 인근에 있는 교회로 이동시켜 학생들을 귀가시켰다.
한 학생이 촬영해 경찰에 제공한 영상에는 사건 발생 후 장총을 든 수 명의 경찰관들이 학교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으며, 현장에는 구급차 3대와 소방차 1대가 출동해 긴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경찰은 캠퍼스에 ‘코드 레드’를 발령하고 학부모들에게 학교에 오지 말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들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으며, 사건의 전모가 확인되는 대로 추가 공지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