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아동 후원자 300명 모집중
미주다일공동체(원장 김고운)가 성탄절을 맞아 20일 둘루스 인근에서 일용직 근무로 하루 하루 생활을 이어 가고 있는 불우이웃 120여명에게 ‘특별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새벽부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만든 샌드위치, 칩, 물 등 아침 식사와 털모자와 털장갑을 둘루스 뷰포드 하이웨이에 위치한 주자창과 지미카터에 소재한 쉐브론 주유소에서 일자리를 찾아나선 주민들에게 각각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주다일공동체 김고운 원장을 비롯해 김선식 상임이사, 김성권 이사, 유윤자 이사 등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식 상임이사는 “다일공동체는 11개 나라에 21개 지부를 두고 어려운 이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사역을 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있어서 감사하며 하나님과 모든 후원자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고운 원장은 “매년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을 맞아 미국내 사역의 일부인 지역사회원조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터키와 햄, 치킨을 나누는 행사를 10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지원된 물품들은 Hair & Beauty를 운영하고 있는 임근옥 대표가 털모자와 털장갑을 특별 후원했다.
한편 과테말라 다일공동체 3주년을 맞이하여 과테말라 아동 300여명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1명의 아동에게 10달러 후원자 300명을 모집하고 있다. 후원문의 : 김고운 원장(770-813-0899 / usa@dail.org)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