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시즌 전염성이 훨씬 강하고 기존 면역을 회피하는 코로나19 JN.1 신종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고 있어 연방 보건당국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오미크론에서 유래된 최신 코로나19 변종인 JN.1 감염 사례는 미국을 포함 12개국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이제까지 확인된 변이들 보다 전염성이 강하고 기존 면역을 효과적으로 회피할 수 있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올 9월 처음 발견된 JN.1은 12월9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에 보고한 8%에 비해 단기간에 급증한 수치다.
CDC는 JN.1이 다른 변이들에 비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주요 증상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전했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