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천식 치료, 중단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3-11-10 18:34:07

천식 치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감기처럼 참는다고 낫는 질병 아냐

 

천식은 폐로 연결되는 통로인 기관지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정 유발 원인 물질에 노출됐을 때 기관지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심하게 좁아져 기침, 천명(喘鳴),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염증으로 기관지 점막이 붓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점액이 분비되고 기관지가 막혀 숨이 차게 된다.

숨쉬기가 힘들어지거나 마른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되고 이러한 증상이 주로 밤이나 이른 아침, 날씨 변화나 매연 등에 노출될 때 심해진다면 천식을 의심할 수 있다.

신아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천식 증상이 반복되면 섬유화와 기도개형이 발생하면서 영구적으로 폐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천식으로 치료를 받은 사람이 85만855명이다.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1년(67만8,150명)보다 25.5% 증가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에는 137만 명이었다. 천식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체 인구의 10%가 앓는 흔한 질환이다.

천식은 호흡기 증상이 주로 발생하기에 감기와 혼동하거나 연관하기 쉬운데 천식은 감기와 엄연히 다른 질병이다. 감기를 그냥 두면 천식으로 악화한다는 생각은 틀렸다.

신아영 교수는 “천식은 평소 정상적인 생활을 하다가 감기 등으로 기관지 염증이 악화하면 증상이 나타난다”며 “이 때문에 감기에 걸리고 나서 천식이 생겼다고 여기기 쉽지만 감기가 천식으로 진행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천식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증상이 개선됐다고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면 위험하다. 특히 천식에 다른 호흡기 질환이 겹치면 치명적일 수 있다. 폐렴에 걸리면 염증 때문에 기도가 더 막히고 결국 가래를 뱉지 못해 증상이 급속히 악화한다. 

천식은 약물이 기본적 치료법이다. 기도의 알레르기 염증을 줄여 천식 증상이 조절되도록 하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제, 필요하다면 좁아진 기도 근육을 빠르게 확장해 증상을 개선하는 증상완화제가 있다. 개인마다 원인과 증상이 다르므로 약제 사용 빈도와 대응법 등을 의료진과 상의 후 결정해야 한다.

천식은 가족의 알레르기 병력, 기도 과민성 관련 유전자 같은 유전적 요인과 찬 공기, 꽃가루, 먼지·곰팡이 같은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각자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인자를 파악해 이를 생활 속에서 피해야 한다. 신아영 교수는 “천식 환자는 봄철, 특히 황사나 꽃가루에 노출되지 않는 게 최선”이라며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뿐만 아니라 긴 소매 옷, 머플러, 보호 안경 등을 착용해 외부 알레르기 항원과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81주년 광복절 기념식'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81주년 광복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광복절 81주년 기념식8월 15일(토) 오후 5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참석자에게 석식을 제공하며, 3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파크빌리지 쇼핑센터 쟌스크릭

시민권 조지아 주민 애틀랜타 공항서 체포
시민권 조지아 주민 애틀랜타 공항서 체포

ICE,이름∙생일 동일한 용의자 오인 막무가내 수갑 채운 뒤 5분 뒤 석방  시민권자인 조지아 주민이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에서 오인 체포되는 일이 일어났다.WSB-TV가

한인 미쉘 강 후보 선거구는 빠졌다
한인 미쉘 강 후보 선거구는 빠졌다

AJC, 주하원 선거 승부처 8곳 선정둘루스 105 지구 등…99지구 제외 올해 중간선거에서 조지아 민주당의 주하원 다수당 지위 회복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AJC가 승부처 8곳

한인회관서 두 한인회 한날 각각 광복절 기념식
한인회관서 두 한인회 한날 각각 광복절 기념식

유진철 측 단독사용 '꼼수' 불구 법원, 공동사용 긴급명령 내려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8월 15일 오후 5시에 예정대로 애틀랜타한인회관

학자금 대출 조지아 주민 4명 중 1명 ‘디폴트’
학자금 대출 조지아 주민 4명 중 1명 ‘디폴트’

40여만명 9개월 이상 연체 중360일 이상 연체는 19여만명  학자금 대출을 받은 조지아 주민 중 약 40만명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1일 AJC는

평통 애틀랜타, 혐오범죄 예방 세미나 개최
평통 애틀랜타, 혐오범죄 예방 세미나 개최

이달 13일 오후 8시 줌으로 진행임혜영 UAB 협사법 교수 강사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 종교민족화합 분과위원회가 오는 13일(목) 오후 8시 온라인 특

월드옥타, 스타트업 육성 ‘기업가 정신교육’ 개최
월드옥타, 스타트업 육성 ‘기업가 정신교육’ 개최

AI 시대 글로벌 창업가 육성 교육18-21일 온라인 교육, 14일 마감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글로벌스타트업위원회(위원장 썬 박)가 차세대 글로벌 창업가 육성을 위한 ‘제

귀넷 공립학교 성적 ‘애틀랜타 평균 이상’
귀넷 공립학교 성적 ‘애틀랜타 평균 이상’

2025~26학기 마일스톤 공개8학년 수학 제외 전 과목 향상  귀넷 공립학교 학생들의 성적이 대부분의 과목에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조지아 주교육부가 지난 6일 영어 과목을 제

한인변협 내달 무료 법률 세미나 연다
한인변협 내달 무료 법률 세미나 연다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KABA-GA) 솔로&스몰펌위원회는 9월 13일 오후 4시 둘루스 그레이스 홀에서 제14회 애틀랜타 동포를 위한 무료 법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시현 변호사의 SBA 대출 규정, 김운용 변호사의 이민법 및 ICE 단속 대처 방안, 안호제 변호사와 총영사관의 선천적 복수국적 포기 및 65세 이상 복수국적 안내 등 세 가지 주제가 다뤄진다.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후원하며 동포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생활비 폭탄’ 현실화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생활비 폭탄’ 현실화

개솔린·식품 등 줄줄이 상승가구당 1,000달러 추가 부담가주 주민 물가 피해‘최악’쇠고기 1년새 10% 이상 상승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정작 가장 큰 피해는 치솟은 개솔린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