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모국연수 내년 2배로 확대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의 김영근 센터장은 18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둘루스 소재 한식당에서 기자간담회 및 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소개하며 한인사회 여론을 수렴했다.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출신인 김 센터장은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재외동포 초청·교육·연수·문화홍보의 역할을 담당한다”며 “특히 매년 여름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방문 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정체성 확립을 위해 내년에는 초청 인원을 2배 정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에 따르면 내년에는 2천여명 규모로 진행하고 3년 뒤에는 5천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미주지역 청소년들의 참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전 세계 한인정치인을 초청하는 ‘차세대 정치인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워싱턴을 이미 방문한데 이어 애틀랜타를 거쳐 시카고, 시애틀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