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인플레 탓에 취임전보다 실질소득 줄어

미국뉴스 | 정치 | 2023-09-18 09:12:35

바이든 대선 4대 걸림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바이든 대선 4대 걸림돌

 

 조 바이든 대통령이 15일 백악관에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
 조 바이든 대통령이 15일 백악관에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가도 곳곳에 암초가 드리우고 있다. 물가 불확실성은 다시 커지고 있고 전통적 지지 기반인 자동차 노조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유보한 채 파업에 돌입했다. 여기에 탈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차남 리스크와 고령 정치인 퇴진론마저 불거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지난달 말 설문에 따르면 유권자의 59%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관리 방식에 반대했다.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는 응답은 69%에 달했다.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수입보다 물가가 더 가파르게 올라 실질 가구소득이 줄었다.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지난해 미국 중위 가구의 연간 소득은 7만 4580달러로 바이든 대통령 취임 전인 2019년보다 3670달러 줄었다. WSJ는 “인국조사국의 메시지는 바이드노믹스하에서 미국인들이 더 가난하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은 다시 꿈틀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행보는 유가가 고삐를 쥐고 있다”며 재선의 최대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점은 뼈아픈 대목이다. UAW는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육성 정책을 펼치자 올 5월 “2024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유보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우대 정책이 내연자동차 근로자의 일자리를 줄인다는 판단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은 “14만 5000명 규모에 이르는 UAW는 미시간이나 위스콘신 등 주요 경합 지역에서 승리의 키를 쥐고 있다”며 “노조는 내년 재집권 플랜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스스로를 “미국 역사상 가장 친노조 대통령”이라 칭하는 등 노조 끌어안기에 나서고 있지만 효과는 불분명하다. 오히려 UAW가 자동차 3사와의 협상 실패로 파업에 돌입하면서 자동차 가격 상승, 지역 경제 위축 등 경제 후폭풍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관리 능력에 마이너스 요인이다.

 

가족 문제 역시 아킬레스건으로 꼽힌다.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불법으로 총기를 구매·소유한 혐의, 약 120만 달러의 세금 누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화당인 케빈 매카시 미 하원 의장은 헌터의 부정행위와 바이든 대통령의 연결 고리를 찾기 위해 12일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착수를 지시했다.

 

고령 정치인 퇴진론도 부담이다. 최근 AP는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원 69%를 포함한 응답자 77%가 ‘4년 더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너무 늙었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81세다. 그동안 허공에 악수를 청하거나 이미 숨진 의원을 찾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인 바 있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요즘 80세는 사실상 40세”라며 “바이든이 가진 지혜와 기록을 봐달라”고 당부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최선준 목사 24년 완성 퍼즐 전시회 개최
최선준 목사 24년 완성 퍼즐 전시회 개최

완성 퍼즐 80개 전시, 6월 21-28일 새언약교회 최선준 목사(전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장)가 24년 동안 완성한 퍼즐(puzzle) 80개 전람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6월 2

조지아텍 카브레라 총장 11월 사임
조지아텍 카브레라 총장 11월 사임

총장 재임 중 최고 연구비 지출 조지아텍(Georgia Tech)의 앙헬 카브레라(Ángel Cabrera) 총장이 7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올가을 사임한다. 2019년부터 조지아텍

철통보안 속 월드컵 애틀랜타 첫 경기 이변
철통보안 속 월드컵 애틀랜타 첫 경기 이변

67위 카보베르데 2위 스페인 무승부경찰∙ FBI, 수퍼볼급 이상 보안 유지 15일 한국 같은 조 남아공∙ 체코 경기  애틀랜타가 수년간 준비하고 기다려온 2026 피파 월드컵 첫

전쟁 종식 합의에도 유가 하락은 '먼 이야기'
전쟁 종식 합의에도 유가 하락은 '먼 이야기'

전문가들 "정상화까지 수개월 소요" 이란 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합의가 14일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 중인 유가와 휘발유 가격, 그리고 에너지 공급난은 하룻밤 사

아시아계 10명 중 6명, "미국 기회의 땅 아냐"
아시아계 10명 중 6명, "미국 기회의 땅 아냐"

트럼프의 강경 이민정책에 공포문화적 다양성이 정체성에 중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이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제도민(AAPI) 사회에 깊은 불안과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귀넷 등서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잇단 ‘철퇴’
귀넷 등서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잇단 ‘철퇴’

검사비 허위청구 귀넷 업주 10년형 주검찰,캅 검사실 운영자 형사 조치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혐의로 귀넷 병원 업주가 청구금액 전액 배상과 함께 실형을 선고받았다.조지아 주검찰에

주상원 7지역구 '화이트' 후보 투표참여 호소
주상원 7지역구 '화이트' 후보 투표참여 호소

커크랜드 카든 귀넷 커미셔너 부인"다양성을 대변할 후보 선택하세요" 16일은 조지아주 예비선거 결선투표일이다. 지난달 당내 경선을 치러 과반 득표에 실패한 1, 2위 후보들이 결선

딸 성폭행 ‘인면수심’ 귀넷 남성에 종신형 3회
딸 성폭행 ‘인면수심’ 귀넷 남성에 종신형 3회

귀넷법원, 120년 추가 징역형도화장실 갇혀있던 딸 화재로 사망  딸을 수년간 성폭행한 귀넷 남성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 3회가 선고됐다. 화장실에서 갇혀 생활하던 당시 10세 피

레이크 레이니어서 20대 남성 익사
레이크 레이니어서 20대 남성 익사

수심 14피트서 시신 수습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20대 남성이 수영 중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홀 카운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13일 오후 2시 40분께 로빈슨 공원 인근

공화 주지사 경선 '트럼프 대 켐프' 구도 무너져
공화 주지사 경선 '트럼프 대 켐프' 구도 무너져

켐프도 존스 공식 지지 선언"켐프 지지" 선전 잭슨 타격  16일 치러지는 공화당 주지사 결선 투표를 이틀 앞두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부지사인 버트 존스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