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뇌졸중·심근경색 첫 출발점은? 성인 10명 중 4명 이상지질혈증 노출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3-08-25 20:07:58

뇌졸중·심근경색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중 지질(脂質) 일종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양이 정상 수치보다 많은 상태를 말한다. 과다한 양의 지질이 혈액 내에 있을 때 지방 성분이 동맥벽에 붙어 혈관이 좁아지고 이런 이유로 심장과 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게 된다.

 

중년층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와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관상동맥 질환,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심근경색 등 심각한 혈관 질환을 동반돼 자칫 이상지질혈증이 심·뇌혈관 질환의 첫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혈관성 치매와 췌장 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 우려가 있는 만큼 이 같은 합병증이 생기기 전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2021년 259만 명으로 4년 전인 2017년 188만 명보다 38%가량 늘면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세 이상에서 40% 정도가 이상지질혈증에 노출돼 있다는 통계도 있다. 다만 이런 통계는 ‘좋은’ HDL 콜레스테롤이 부족하거나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과 그리고 좋고 나쁨을 따지지 않고 그냥 콜레스테롤이 과다한 사람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이상지질혈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유전적 영향이나 인슐린 감소성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만성콩팥병, 알코올의존증, 췌장염 등 질병적 요인과 피임약·이뇨제 같은 약물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 이 경우 원인이 되는 병 치료를 우선 치료한 후 이상지질혈증을 해결해야 한다.

금식 후 혈액검사에서 총콜레스테롤 200㎎/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dL 이상, 중성지방 150㎎/dL 이상일 때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윤태관 전문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대부분은 고탄수화물·고지방(고탄고지) 위주 식단과 운동 부족, 음주와 흡연 등 생활습관 문제로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혈관에 지방을 쌓이게 해 HDL 콜레스테롤 감소로 발병한 사례가 많다”고 했다.

과체중은 대표적인 이상지질혈증 원인으로 체중이 늘면 혈액 내 중성지방과 나쁜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이 줄어든다.

과체중(비만)인 사람이 5% 이상 감량하면 위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는 만큼 체중 관리는 심·뇌혈관 건강의 필수 요소다. 따라서 지나친 열량 섭취를 줄이며 체중을 유지·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지질혈증은 그 자체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합병증 발생 시 증상은 적극 발현된다.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때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에 평소 증상이 없어도 예방을 위해 정기검진을 통해 적절한 수치로 조절해야 한다.

단순히 중성지방 목표치가 정상화되는 것이 치료의 끝이 아니다. 생활 습관이 또 다시 나빠진다면 이상지질혈증은 아무 증상 없이 다시 악화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윤태관 전문의는 “치료는 식이요법과 운동 등 생활 치료가 기본인데 혈액 지질 수치가 높거나 당뇨병·고혈압·심장병 등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 일반 생활 요법으로 조절이 불가능한 환자는 약물 요법을 시행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함께 병행한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지사 선거…귀넷서 이기면 이긴다”
“주지사 선거…귀넷서 이기면 이긴다”

AJC, 핵심승부처 귀넷 등 7곳 선정바텀스, 민주성향 유권자 참여 유도잭슨, 득표율 격차 줄이기 선거전략  귀넷 카운티가 올해 주지사 선거 승부를 가를 대표적 지역 중 한 곳으로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한인 은행들 수수료 면제 한국 등 개인 송금 대상 9월 중·하순 일제히 실시 건당 30~40달러 절약 기회   한인 은행들이 오는 25일로 다가온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고객을

귀넷공립고교 12개 조지아주 100위 내
귀넷공립고교 12개 조지아주 100위 내

귀넷과기고 1위, 노스귀넷 21위 귀넷과기고(GSMST)가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선정한 조지아주 최고의 고등학교이자 미국 내 최우수 고등학교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명문대 시험점수 의무화 재도입에도 선택제 대세 유지페어테스트 조사… 2,247개 대학 중 7%만 필수 요구 이비리그 등 일부 명문대학을 중심으로 대입 전형에서 SAT·ACT 등 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건국 250주년 기념…법정 통화로도 사용 가능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1달러짜리 금빛 동전 판매가 2일 정오(미 동부시간 기준)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미 연구팀 "칼로리 제한 효과와 비슷…탐색·기억·혈당 추가 개선도"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당뇨·비만 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경관 살해 용의자 도주 중 사망
경관 살해 용의자 도주 중 사망

웜 스프링스 크리스 피셔 경관 사망 조지아주 경찰관을 총격 살해한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당국이 수요일 밝혔다.조지아주 수사국(GBI)은 지미 리 스티버슨(Jimmie Lee Stev

4인 가구가 ‘편안한 생활’ 하려면 얼마 벌어야 할까

MD 25만8천·VA 24만3천 불 저축·여가생활 즐기는 수준 주택과 식료품, 각종 생필품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소득 수준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

“조지아 비시민권자 투표 30년 간 430명”
“조지아 비시민권자 투표 30년 간 430명”

주국무장관실 자체 조사 결과 공개트럼프∙센서스국 “2020년 대선서조지아 400명 불법투표”주장 반박   지난 30년간 조지아에서 실제 투표에 참여한 주민 중 약 430명만이  시

노크로스시 새 공공안전청사 개관
노크로스시 새 공공안전청사 개관

경찰국∙시법원 공동 사용 노크로스 경찰국이 숙원사업이었던 새 공공안전청사에 입주했다. 이로써 분산돼 있던 경찰 업무를 한곳으로 통합할 수 있게 됐다.노크로스시는 1일 뷰포드 하이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