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2월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판매 잠시 급증

지역뉴스 | 경제 | 2023-03-08 11:01:55

메트로 애틀랜타, 모기지 이자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이자율 하락으로 1월 보다 30% 증가

봄철 성수기에도 매물부족, 이자율↑

 

모기지 금리의 일시적 하락으로 지난 2월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판매가 ‘반짝’ 증가해 매매 건수가 1월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멀티블 리스팅 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초 평균 모기지 금리가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바이어들이 몰려들어 메트로 애틀랜타 12개 카운티의 매매 건수가 30% 이상 증가했고, 판매용 주택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판매된 중간 주택가가 37만1,843 달러로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봄철은 주택시장의 성수기이다. 다음 학년도가 시작되기 전에 가정들이 새로운 학군을 찾아 움직이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트로 주택시장은 현저한 매물부족과 다시 상승세를 탄 모기지 금리로 인해 거래량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통 4-6개월의 판매 재고량이 시장의 적정선인데 비해 애틀랜타 시장은 재고 목록이 2개월 미만이기 때문이다. 

조지아주의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인구유입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수용할 주택의 수가 충분치 않다. 주택가격이 비싼 동북부 및 서부 대도시에 비해 아직은 애틀랜타 지역이 훨씬 저렴하지만 최근 가격 상승으로 애틀랜타는 다른 남동부 지역 도시에 비해 가경 경쟁력이 상당히 저하됐다. 뱅크레잇 연구에 의하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구매 지수인 하우징 어포더빌리티는 전국 27위로 댈러스 9위, 잭슨빌 5위, 샬럿 12위, 버밍햄 18위에 비해 떨어진 상태다.

마켓앤사이트 분석에 의하면 남동부 주택시장에는 현재 6만3,000채의 주택이 부족하다. 이는 2008년 경기대침체 이후 활발한 신규주택 건설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주택 소유주들도 자신들의 낮은 모기지 이지율을 포기하고 새 주택으로 옮겨가기를 꺼려하기 때문에 섣불리 집을 매물로 내놓기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 2월 초 평균 모기지 금리가 6%로 떨어지자 주택매매가 늘어났지만 연준이 단기금리를 계속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하자 2월 말에 모기지 금리가 올랐고 시장은 다시 식어가는 상황이다. 박요셉 기자

2월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판매 잠시 급증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피닉스 인근 새 공장 개설 예정고객 서비스 향상 위해 결정 지난 9일 PCA(Packaging Corporation of America)가 103명이 근무하고 있는 애틀랜타 인근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총 보조금 1억5,800만 달러로 늘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3일 올해 조지아의 학교 안전을 위해 5,000만 달러를 추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켐프 주지사는 2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해당 여성 유명TV 토크쇼 출연체포 부당 호소∙∙∙동조여론 확대 10세 아들이 동네를 혼자 걷도록 방치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던 조지아 여성이 TV  토크쇼에 출연해 당국의 조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귀한 손님께 정성스럽게 음식을 대접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감자탕 전문점 이바돔이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로 황제 우거지탕을 9.99불에 제공한다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조지아 매치 확대, 소송규칙 개편 조지아 주의회 입법회기가 개막한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의 급증하는 흑자를 활용해 10억 달러 이상을 대규모 도로 건설 프로젝트와 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총격참사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교육청, 관내 타 학교에도 설치 추진 지난해 총격참사를 겪은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학교 안전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

코윈 애틀랜타 올해 첫 정기모임 개최
코윈 애틀랜타 올해 첫 정기모임 개최

조앤나 조 총무, 엘리사벳 지 회계 선임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지회(회장 김문희)는 13일 오후 6시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2025년 첫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애틀랜타 기업·단체, LA 화재 피해 복구에  힘써
애틀랜타 기업·단체, LA 화재 피해 복구에 힘써

LA 화재 복구 난항에 애틀랜타 지원 기부물품· 기부금·대피 장소 마련 등  최근에 일어난 LA 산불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기업들이 피해자를 돕기 위

콜스 둘루스 매장 없어진다
콜스 둘루스 매장 없어진다

콜스, 전국 27개 매장 폐쇄 결정 대형 소매유통체인점 콜스 둘루스 매장이 폐쇄된다.콜스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 전역 소재 27개 매장과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1곳을 4월까

월마트, 조지아 판매 ‘치킨 브로스’ 리콜
월마트, 조지아 판매 ‘치킨 브로스’ 리콜

포장문제로 부패 가능성 월마트가 지난해 말 조지아 등 남부지역 매장에서 판매된 치킨 브로스를 자체 리콜조치했다.월마트는 이번주 ‘Great Value Family Size Chic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