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온라인 예배 출석률 감소, 복음 전도에 관심 높아져

미국뉴스 | 종교 | 2023-03-07 08:52:11

온라인 예배 출석률 감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포스트 팬데믹 시대 교계 새로운 트렌드로 나타나

 

 포스트 팬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교계에 여러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로이터]
 포스트 팬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교계에 여러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로이터]

팬데믹은 교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펼쳐지게 된 계기다. 온라인 예배, 온라인 헌금 등 전에 볼 수 없었던 목회 형태가 출현해 교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팬데믹을 거치며 교계에 나타난 여러 현상 중 일상으로 자리 잡은 것도 있지만 사라져 가는 현상도 있다. 교회 정보 사이트 ‘교회가 답한다’(Church Answers)가 포스트 팬데믹 시대 교계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을 정리했다.

 

◇ 온라인 예배 출석률 빠른 감소

팬데믹 기간 증가한 온라인 예배 출석률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많은 교회로부터 최근 온라인 예배 출석률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온라인 예배 출석률이 유지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당초 예상보다 빠른 감소세에 교계가 주목하고 있다.

 

◇ 복음 전도에 대한 관심 높아져

교인 사이에서 복음 전도에 대한 관심이 팬데믹 이전보다 커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라는 지상 대명령에 순종하는 교회와 교인이 전보다 많아진 것이다. 팬데믹 이후 이른바 문화적 기독교인이 교회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데 이들을 전도하는 데 필요한 좋은 현상이다.

 

◇ 교회 재정 우려와 달리 건전

팬데믹 기간 경제를 살리기 위한 막대한 예산이 사회 전 분야에 투입됐다. 교계도 정부의 코로나 재난 지원금의 수혜 분양 중 한 곳이다. 정부의 지원이 중단되면 교회가 다시 재정난에 빠질 것으로 우려됐지만 고물가 현상에도 교회 헌금은 큰 폭의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 다행이다.

 

◇ 교회 직원 빠르게 감소

팬데믹 기간 직장을 떠난 직원이 돌아오지 않아 구인난을 겪는 기업이 많다. 또 한편에서는 경기 침체에 대비해 직원을 대량 해고하는 빅테크 기업이 늘고 있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교계에서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재정난에 대비해 풀 타임 직원 숫자를 줄이는 교회가 많아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연말 피싱 사기 주의보] ‘소셜번호 정지’ 메일 기승

SSA, 감사관실 사칭 사기 경고 신속해결 명분… 개인정보 요구 연방 사회보장국(SSA) 산하 감사관실은 최근 자신들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강력한 주의 경고를 발표

“트럼프 관세… 경기침체·제조업 부활도 없었다”
“트럼프 관세… 경기침체·제조업 부활도 없었다”

WSJ, ‘관세 8개월’ 분석고용시장에도 도움 안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예상했던 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오지는 않았지만 우려했던 경기침체도 발생하지 않았다. [로이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일부 승객 ‘안전 불감증’최근 2년간 14건 발생형사고발 등 강력대응 대한항공이 비상구 조작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 대한항공이 항공기 안전을 심각하게 위

[연말 피싱 사기 주의보] “보이스피싱 이렇게 당한다”

시애틀 영사관, 실제사례 재연 공공기관 사칭… 심리적 압박 시애틀 총영사관은 최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의 실제 수법을 알기 위해 실전 사례를 재연했

“ ‘불수능’ 원어민도 어렵다”

“한국입시 힘들기로 악명” 올해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과목이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난도가 높아 외신에서 잇따라 보도되는 가운데, 뉴욕타임스(NYT)도

투자 승자는… “수익률은 주식, 절세는 주택”

30년간 집값 310% 상승S&P 수익률 1,200% 올라 지난 30년간 주택 가격 상승률은 주식 수익률의 4분의 1 수준에 그치며, 장기적인 부의 축적 속도에서 주식 시장

고용시장 ‘한파’… 최장 정부 셧다운 여파

실업률 4.6% 4년래 최고일자리 10만5,000건 감소 지난 10∼11월에 걸쳐 역대 최장인 43일간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영향으로 고용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핀테크 원조’ 페이팔 이젠 은행까지 설립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은행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페이팔은 유타주 금융기관국(DFI)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산업대부회사(ILC) 형식의 은행 설립 신청서를 제

신임 애틀랜타총영사에 이준호 주미대사관 공사
신임 애틀랜타총영사에 이준호 주미대사관 공사

카타르대사, 주미공사 역임 정통 외교관 올해 6월부터 공석이었던 주애틀랜타 총영사에 이준호(사진) 주미국 대사관 공사가 임명됐다. 외교부는 17일 인사기획관실 보도자료를 통해 애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