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6일 또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서부시간)부터 접속 장애 신고가 잇따랐다. 로그인이 제대로 되지 않는가 하면 트윗 내 링크 연결이 중단되기도 하고, 이미지가 로딩되지 않는 등 장애가 발생했다.
트위터 측은 “트위터 일부가 지금 예상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며 “내부 변화를 줬는데,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초래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머스크는 “플랫폼이 불안정하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트위터는 8번째 감원을 발표한 지 사흘 만인 지난 1일에도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장애를 일으키는 등 작년 10월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기술적 문제 발생 등으로 인해 잦은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