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1년 내내 서머타임 적용을’

미국뉴스 | 사회 | 2023-03-03 09:37:31

1년 내내 서머타임 적용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연방의회 법안 추진

 

올해 일광시간절약제(Daylight Saving Time·일명 서머타임)가 오는 12일 시작되는 가운데 이를 앞두고 연방의회에서 일광시간절약제를 1년 내내 시행하자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공화당 소속 마르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은 ‘일광보호법안’(Sunshine Protection Act of 2023)을 지난 1일 재상정했다. 이 법안은 시간대 변경 없이 이른바 서머타임을 연중 적용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 현재 연방 상원에서 초당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상원 상업·과학·교통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루비오 의원은 지난 2019년부터 일광보호법안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하지만 번번이 반대 여론에 부딪혀 법안이 최종적으로 통과되지는 못했다. 지난해 이 법안은 연방 상원을 통과했지만 하원에서 끝내 좌절됐다.

 

서머타임은 해가 길어지는 여름철 시각을 1시간씩 당겨 낮을 더 활용하자는 취지의 제도로, 서머타임 연중 적용을 찬성하는 측은 한 해 두 차례나 시간을 조정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든다고 강조한다. 루비오 의원은 “서머타임제를 폐지하기 보다는 1년 내내 적용하면 시간 조정에 따른 여러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서머타임을 연중 적용할 경우 시간조정에 따라 생활패턴을 바꿔야 하는 일이 없어져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발병률이 줄어들고 계절성 우울증도 감소한다는 게 찬성 측의 설명이다.

 

또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늘면서 소아비만이 감소하고 사람들이 해가 떠 있을 때 이동해 교통사고도 줄어들 수 있으며 범죄도 줄어들고 경제활동이 늘어나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한편 올해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오는 12일부터 새벽 2시가 3시로 1시간 빠르게 조정된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는 자동으로 시간이 바뀐다. 오는 11월5일까지 이어지는 서머타임 기간 중 LA와 한국의 시차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서머타임은 하와이주와 애리조나주를 제외한 전국 48개주에서 매년 3월 둘째 일요일부터 시작돼 11월 첫째 일요일에 끝난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홍수정 의원 결의문 발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주청사 주지사 사무실에서 아시안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로 다가온 음력설(Lunar New Year

극우 세력의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극우 세력의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한인회칙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극우인사 정치 집회 장소로 전락  동포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된 애틀랜타 한인회관이 극우 인사들의 단골 집회장소로 변질되면서 한인사회의 우려가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대부분 다툼 커져 살인으로 이어져취업 프로젝트, 범죄율 감소에 한몫 애틀랜타내 살인범죄율이 2023년 대비 2024년 감소했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에 따르면, 강간범죄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고뱅킹레이트…인구 8년간 30% ↑5년간 신규일자리 1만4천여개  풀턴 카운티 유니온 시티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외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최근 금융전문 온라인 사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미국 내에서 '틱톡 금지법'이 발효되는 19일부터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소식통은 연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올 봄 개장 목표 막바지 공사 관련 인원 160여명 ATL 이주 내년 북중미 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올해 봄 개장을 목표로 애틀랜타에 건설 중인 아서 M 불랭크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주택관리기관 면책 여부 논쟁1,2심은 손해배상 소송 기각 주대법,하급심 판결 깨고 심리  조지아 대법원이 공공주택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해당 지역정부 주택관리기관에게 과실책임 면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AJC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트랜스젠더에 이중적 태도절반 “총격사건 피해” 우려 학교안전대책 “금속탐지기” 이번주 회기를 시작한 조지아 주의회의 주요 쟁점은 단연 트랜스젠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14일, 법무부 장관실에서 수여식 진행아시안 커뮤니티 안전 강화에 앞장서 왈렉(세계아시안사법기관자문위원회, 회장 민정기)이 지난 14일 조지아주 법무부 장관실에서 크리스 카 법무장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헬스케어 관련 전공 대학생 지원1인당 500불 장학금 후원 예정 핏인모션 물리치료 재활병원과 프리마 성형외과 센터 등 한인 병원과 사업체에서 후원하는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