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실리콘밸리 ‘문샷’(미래혁신적 프로젝트)은 끝났다”

미국뉴스 | 경제 | 2023-03-03 08:30:01

실리콘밸리, 미래혁신적 프로젝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실적·경기 부진 전망 속 ‘혁신 프로젝트’ 폐지·중단

 

빅테크 기업들이 실적 부진과 어두운 경기 전망에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실리콘 밸리의 ‘문샷’(moonshot)은 끝났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일 진단했다.

 

‘문샷’은 1970년대 인류가 달 탐사를 추진했던 것에 빗댄 미래 혁신적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빅테크가 주력 사업 외에 추진해 온 신약 개발, 로봇 개발, 자율주행차 등이 이에 속한다. WP는 “빅테크의 비용 절감과 대량 해고가 그 업계의 가장 야망이 크고 비용이 많이 드는 프로젝트에 또 하나의 못질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프로젝트는 한때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았지만, 부진한 실적에 당장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의 대상으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WP는 대표적인 빅테크로 구글을 들었다. 검색 엔진으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해온 구글은 그동안 ‘구글X(엑스)’라는 이름으로 미래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자율주행차 웨이모, 인간을 돕는 로봇 개발 기업인 에브리데이 로봇, 생명과학 벤처 베릴리 등이 구글X에 포함됐다.

 

그러나 구글은 지난 1일 웨이모에 대해 올해 들어 두 번째 감원을 단행했다. 올해에만 200여 명의 연구원이 짐을 싸면서 웨이모는 쪼그라들게 됐다. 신약 개발 연구를 해온 헬스케어 자회사 베릴리도 200명 넘게 줄어들었다. 여기에 2021년 11월 분사한 에브리데이 로봇은 지난 1월 대규모 해고 단행과 함께 로봇 사업을 폐지하기로 하면서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구글X와 유사한 실험적 연구 조직인 ‘그랜드 챌린지’ 규모를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축소하기 시작했다. WP는 “2014년 구글X에서 온 바박 파르비즈가 지난 10월 회사를 떠나는 등 아마존의 대부분의 미래 사업은 문을 닫았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도 실적 부진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직면하면서 직원들에게 현재의 사업 목표에 중점을 둘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WP 는 설명했다.

 

페이스북 초기 투자자였던 벤처 투자가 로저 맥나미는 “빅테크는 그들이 손만 대면 무엇이든 성공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며 “실리콘밸리가 시험대에 올라 있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연준, 금리 3.50∼3.75%로 동결…"인플레 다소 높은 수준"
연준, 금리 3.50∼3.75%로 동결…"인플레 다소 높은 수준"

작년 3연속 인하후 올해 첫 FOMC 회의서 속도 조절…"경제전망 불확실"트럼프측 마이런·월러 0.25%P 인하 주장…한미 금리차 1.25%P 유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

고교생도"ICE OUT"…주 전역서 수천명 항의시위
고교생도"ICE OUT"…주 전역서 수천명 항의시위

교육당국 대부분 지지 ∙ 환영 일부지역 ‘정학’등 강경 예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차별 이민단속에 대한 항의 시위가 애틀랜타 지역 고등학교까지 확산되고 있다. 고등학생의 시위에

월드컵 열리는 벤츠 스터디움이 위험 경기장(?)
월드컵 열리는 벤츠 스터디움이 위험 경기장(?)

폭력 범죄율 기준 5번째 위험 경기장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애틀랜타의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나, 개최 도시의 치안 상태를 분석한 충격적인 보고서가 공개되며

귀넷 발 ‘레드셔팅’ 논란 주의회가 나섰다
귀넷 발 ‘레드셔팅’ 논란 주의회가 나섰다

귀넷 출신 힐튼 주 하원의원부모 결정권 보장 법안 발의   부모가 자녀의 유치원 입학 시기를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안이 주의회에 발의됐다.스캇 힐튼(공화, 피치트리 코

'잔디 길다고 집 압류?' HOA 횡포 막는 법안 발의
'잔디 길다고 집 압류?' HOA 횡포 막는 법안 발의

HOA 압류 권한 박탈 및 해산 법안 조지아주 하원의원 3명이 주택소유주협회(HOA)로부터 압류 권한을 박탈하고, 주민들이 직접 HOA를 해산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법안을 발

얼음 폭풍 이어 이번 주말엔 '눈발'
얼음 폭풍 이어 이번 주말엔 '눈발'

지난 주말 얼음 폭풍이 지나간 후 이번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와 조지아 북부 지역에 다시 산발적인 눈발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북상하며 차가운 공기와 만나 눈이 내릴 확률이 10~50%에 달한다고 예보했다. 조지아 북동부에는 최대 0.5인치의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

"나 검사인데...사기 연루됐으니 소셜번호 좀"
"나 검사인데...사기 연루됐으니 소셜번호 좀"

연방수사국(FBI) 애틀랜타 지부가 사법당국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 급증함에 따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 조직은 피해자가 수사 대상이라며 심리적 압박을 가해 은행 계좌 정보나 금전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BI는 수사기관이 직접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종료하고 범죄신고센터(ic3.gov)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뉴밀레니엄은행 설날 무료송금 서비스
뉴밀레니엄은행 설날 무료송금 서비스

뉴밀레니엄은행은 오는 2월 17일 설날을 맞아 2월 9일부터 13일까지 설날 무료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의=둘루스 지점 678-823-7971

매장 상습 절도범 잡고 보니 현직 교감
매장 상습 절도범 잡고 보니 현직 교감

메트로 애틀랜타 체로키 카운티의 프리 홈 초등학교 교감 코트니 쇼(47)가 월마트에서 약 두 달간 98차례에 걸쳐 944달러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쇼는 계산대에서 일부 물품만 스캔하는 수법을 사용했으며, 현재 교육청으로부터 행정휴직 처분을 받은 상태다.

2008년생, 3월 말까지 국적이탈신고 해야
2008년생, 3월 말까지 국적이탈신고 해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2008년생 선천적 복수국적 남성의 국적 이탈 신고 기한이 3월 31일로 다가왔음을 공지했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을 경우 병역 의무 해소 전까지 국적 이탈이 불가능하며, 이는 향후 미국 내 취업이나 공직 진출 등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 신고 전 국내 출생 신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