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애틀랜타 제2 평화의 소녀상 제막

지역뉴스 | 사회 | 2023-03-01 14:28:04

애틀랜타 제2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브룩헤이븐 이어 5년 만에 제2 소녀상

"차세대 역사 및 인권교육의 장 되길"

1일 오후 한인회관 입구 정원에 세워진 제2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 후 건립위원, 단체장, 정치인, 차세대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일 오후 한인회관 입구 정원에 세워진 제2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 후 건립위원, 단체장, 정치인, 차세대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애틀랜타 제2 평화의 소녀상 제막


조지아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후세들에게 아픈 역사를 교육하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브룩헤이브시 블랙번 공원에 이은 조지아주 두 번째 평화의 소녀상이다.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이날 오후 4시 3.1절 104주년 기념식에 앞서 노크로스시 소재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애틀랜타 제2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 소녀상은 추진위가 지난해 광복절 한인회관에 세우기 위해 한국에서 들여온 것이지만 그동안 전직 한인회장 몇몇이 반대해 공청회와 한인회 정기총회 의결을 거쳐 제막을 지난해 말 최종 결정했다.

박사라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막식에서 김백규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장은 "이 소녀상은 성폭력과 인신매매에 반대했던 데이빗 플린트 변호사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며 "전쟁 위안부와 그들의 이야기가 후대에 인간역사의 암흑기 얘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세환 소명교회 목사의 기도가 있은 후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소녀상이 한인회관에 세워져 기쁘고, 차세대를 위한 역사 및 평화, 인권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한 페드로 마린, 샘박 조지아주 하원의원, 김형률 민주평통 회장, 여봉현 미동남부 월남참전 전우회장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애틀랜타 제2 소녀상은 고 데이빗 플린트 변호사의 기부금 5만 달러로 제작됐다. 소녀상 건립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내과의사 켈리 안 박사의 고객이었던 플린트 변호사는 소녀상 건립 취지에 공감해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건립위에 5만 달러를 기부했다.

미국에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건 캘리포니아 글렌데일과 미시간주 사우스필드, 조지아주 브룩헤이븐, 뉴욕 맨해튼에 이어 이번이 6번째다.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시도 지난해 10월 소녀성 설치를 의결했다. 박요셉 기자

애틀랜타 제2 평화의 소녀상 제막
월남참전 전우회 단체사진.

소녀상 건립위원들.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들.

애틀랜타 제2 평화의 소녀상 제막
여성참석자들 단체사진.

애틀랜타 제2 평화의 소녀상 제막
일반참가자들 단체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