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노년될 때까지 학자금 갚느라 허덕이는 미국인…"구제책에 결함"

미국뉴스 | 사회 | 2023-02-20 09:28:02

노년될 때까지 학자금 갚느라 허덕이는 미국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NYT "40년 이상 학자금 상환 시달리는 미국인 4만7천명"

 

미국에서 40년이상 정부의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고 허덕여온 미국인이 약 4만7천명에 달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 보도했다.

 

NYT는 정보공개법에 의거해 미 교육부 자료를 입수한 결과 40년이상 학자금 대출 상환을 해온 미국인은 약 4만7천명으로, 이들 가운데 82%는 채무 불이행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총 4천350만명에 달하는 학자금 대출자 중 극히 일부이기는 하지만 이들의 존재는 조 바이든 현 행정부까지 그동안 정부가 시행한 많은 구제 프로그램 정책의 설계와 운용에 문제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40여년 전 전문대학을 다니면서 5천250달러(약 679만원)의 학자금 대출을 받은 C.W. 해밀턴(72)씨는 장애인 급여에서 강제 공제되는 방식으로 1만3천달러를 갚았지만, 여전히 4천93달러의 빚이 남아있다.

 

그는 과거 장애인을 위한 구제 프로그램을 신청했지만 거부됐고 또 다른 방식의 대출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다시 채무불이행에 빠졌다고 한다.

 

약 30년 전 소득에 따라 상환액을 줄여줘 노후에는 학자금 상환 부담을 피할 수 있게 한 프로그램(IDR)도 도입됐지만 제대로 안내를 받지 못한 경우도 있다.

1980년대에 2만5천달러의 학자금을 대출받은 로잘리 린치(72.여)는 2015년에야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됐고 그 사이에 이자 체납 등으로 빚 규모는 6만5천달러로 늘어났다.

린치 할머니는 죽을 때에도 빚더미에 놓여있을까 봐 걱정이라고 한다.

저소득층 문제를 다루는 비영리단체인 전미소비자법센터(NCLC)의 간부인 애비 샤프로스는 "원래는 IDR 도입으로 누구도 25년이상 학자금 대출 상환에 처해서는 안 된다"며 "기념비적인 정책 실패"라고 말했다.

그는 "민간 금융사들조차 회수할 수 없는 빚은 정기적으로 대손상각을 하고 대출 회수에 대한 제한 규정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미국인들이 첫 상환 개시일 뒤 최종 상환까지 걸리는 시간은 15년6개월(중위값 기준)가량이라고 NYT는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총영사관, 유학생 비자제도 변경 설명회 영상 게시
총영사관, 유학생 비자제도 변경 설명회 영상 게시

이종원 변호사 설명회 게시 애틀랜타총영사관은 지난 20일 진행된 「미국 유학생 비자 제도 변경 온라인 설명회」 (이종원 변호사) 녹화 영상을 총영사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이번

조지아 공립대 학부과정 3년 만에 끝낸다
조지아 공립대 학부과정 3년 만에 끝낸다

USG,3년제 학사학위과정 허용이수학점 120→90점으로 줄여 조지아 공립대학들이 3년 만에 취득할 수 있는 학사학위 과정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조지아 대학 시스템(USG) 이사

동남부연합회장 입후보자 없어 등록기한 연장
동남부연합회장 입후보자 없어 등록기한 연장

9월 4일까지 등록기한 연장 지난 15일 마감한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2대 연합회장 입후보자 등록 결과 입후보자가 없어 등록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선거관리위

7개월 고국 체류…50대 영주권자  추방위기
7개월 고국 체류…50대 영주권자 추방위기

부친 간병 차 고국 방문 인도 여성ICE “영주권 포기”간주…추방절차이민법원 올 5월 추방 기각 불구이민당국, 체포·구금 추방 재시도 지역 공립학교 특수교육 교사로 일해 온 인도

미쉘 강 선거운동 출정식..."반드시 승리"
미쉘 강 선거운동 출정식..."반드시 승리"

다수 정치인 참석 승리 기원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두 번째 도전장을 내민 민주당 미쉘 강 후보의 선거운동 출정식이 지난 22일 둘루스 그라운드 게임 오피스에서 열렸다.민주당은

푸드스탬프 수혜자 560만명 급감
푸드스탬프 수혜자 560만명 급감

근로요건 강화에 13% 줄어조지아 20% 이상 줄어예상보다 빠른 수혜자 이탈저소득층‘식량 불안’우려 최대 연방 식품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수혜자가

현대차, 조지아 메타플랜트 생산량 확대
현대차, 조지아 메타플랜트 생산량 확대

2028년까지 최대 80만대단일공장 최고 생산능력 현대자동차가 조지아주 신설 공장의 생산량을 최대 80만대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사장)는 20일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가족·취업·추첨영주권까지4년간 240만명 감소 전망 뉴저지주의 딜레이니 이민 구치소 모습.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연방법원, 국무부 조치 법률 위배  그동안 내려진 거부 결정 모두 무효“미국민에 재정적 부담 작용 근거없어”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서몬트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노동자몫 1947년 이후 최저소득 상위 20% 혜택 독식일자리·소비도 양극화 현상지역 간 소득격차로도 번져  인공지능(AI)이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계층간·지역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