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세금 보고 사기 조심하세요”

미국뉴스 | 사회 | 2023-02-05 09:46:28

세금 보고 사기 조심하세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국세청‘스캠 경계령’IRS 사칭 등 주의

 

세금 보고 시즌을 맞아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사기가 극성을 부리면서 연방 국세청(IRS)이 ‘스캠 경계령’을 내렸다.

 

IRS는 최근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해 공식 행정 이메일을 가장하거나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수법도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수법들로 은행 계좌 도용, W2 사기, IRS 사칭 등을 꼽으며 특히 이들 수법에 넘어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첫째, 은행 계좌 도용이다. 해당 수법은 납세자의 개인 정보를 확보한 사기범들이 IRS에 일찌감치 세금 보고를 마치면서 시작한다. IRS로부터 납세자의 은행 계좌에 이들 사기범들이 보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계산된 환급액이 입금되는 것이다.

 

이후 사기범들은 납세자에게 자신을 IRS 직원이나 연방 수사관이라고 사칭하는 전화를 걸어 당장 금액을 반환하지 않으면 세금 사기 혐의로 처벌을 받을 것이라며 처벌을 피하기 위해 자신들이 알려주는 계좌로 입금하라고 위협한다.

 

다음으로 회사 간부를 사칭해 직원들의 개인 정보를 빼내려는 사기 수법도 주의해야 한다. W2를 관할하는 직원들을 노린 사기범들은 회사나 학교의 재무 담당 간부 또는 경영진의 이름을 알아낸 다음 회사의 가짜 업무용 이메일을 만들어, 그들의 이름으로 페이롤 또는 W2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W2 정보를 보내줄 것을 요청한다.

 

해당 회사나 기관의 도메인이 포함된 업무용 이메일이기 때문에 사기범들이 실제 간부인 척 친근한 인사를 건넨 후 W2 정보를 요구하기 때문에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W2 폼에 적힌 이름, 주소, 소셜 시큐리티 넘버 등 직원들의 개인 정보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빠져나간 후, 사기범들이 IRS에 세금 보고 및 환급액 수령하는 데에 악용된다.

 

회계사 노리는 IRS 사칭 이메일도 주의 대상이다. 세무사와 회계사 등 세금 보고 대행 전문가들의 정보를 노리는 것으로 고객이나 IRS 온라인 서비스임을 가장해, 세금보고 대행자들에게 웹사이트 링크가 포함됐거나 파일이 첨부된 이메일을 보내, 대행자의 온라인 파일링 정보번호(EFIN)를 빼낸 뒤 허위 세금 보고를 통해 세금환급금을 가로채는 수법을 쓰고 있다.

 

IRS는 사기범들의 이메일 내용이 워낙 그럴듯해 전문가들인 세금보고 대행자들이라도 자칫 속을 수 있는 데다 세금 보고 시즌이 시작되면서 사기 범죄 유형의 이메일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IRS는 이메일 등 온라인을 통한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랩탑과 데스크탑, 인터넷 라우터, 태블릿, 스마트폰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해를 입거나 비슷한 수법의 사기 시도가 발생한 것을 목격한다면 이메일(phishing@irs.gov)로 신고하면 된다.

 

<이지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