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다양한 운동, 치매 예방에 좋다’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3-02-02 08:42:47

다양한 운동, 치매 예방에 좋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체활동 발병위험 35%↓

최근 수 개월 동안 발표된 3가지 주요 연구들은 치매에 대해 가장 포괄적인 보호를 제공하는 신체활동의 종류, 강도 및 기간을 특성화하려고 시도했다. 한 번에 수천명, 심지어 수십만 명을 추적한 이 장기간의 연구들은 다양한 형태의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격렬한 운동이 가장 좋은 것 같지만 집안일과 같은 활동도 상당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놀랍게도 치매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위험을 줄이는 데 그만큼 효과적이었다.

 

■다양한 형태의 운동이 치매를 예방한다

‘신경학 저널’(Journal Neurology)의 지난해 7월 27일자에 게재된 첫 번째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신체활동과 질병 발병 위험 간의 연관성을 확립하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라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치매가 없는 참가자 50만1,376명의 건강 정보를 분석했다. 연구저자 중 한 사람인 쓰촨대학교 중국서부병원의 연구원인 후안 송 박사에 따르면 참가자들에게 풍부한 유전자 데이터를 수집했다. 연구 초기 참가자들은 스포츠 활동, 계단 오르기, 걷기와 같은 신체활동에 대한 설문지를 자세하게 작성했다. 또 정기적으로 걸어서 출근하는지 자전거를 타는지 여부, 집안일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를 포함한 다양한 생활습관들에 대해서도 응답했다.

참가자들은 11년 간 추적되었으며 그 기간 동안 5,185명이 치매 판정을 받았다. 연구에 따르면 스포츠 활동이나 운동처럼 규칙적이고 격렬한 활동에 참여한 참가자의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35% 감소했다. 특히 정기적으로 집안일을 했다고 보고한 사람들도 치매 위험이 21% 낮았다.

 

■집안일 3시간은 유산소 운동 30분 효과

이 연구와 관련이 없는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 의과대학 신경과 전문의 샌드라 웨인트로브 박사는 “어떤 사람들은 집안일을 할 때 땀을 많이 흘린다. 3시간의 집안일이 유산소 운동 30분과 다를바 없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150분 동안 중강도에서 격렬한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하는 살리나스 박사의 경우 이 결과가 규칙적인 중·고강도 운동이 뇌건강을 증진시킨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게 했다. 또한, 신체활동과 치매 위험 감소 사이의 연관성이 치매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확대되었다. 후안 송 박사는 “치매 가족력이 있다면 신체 활동을 통해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지난 주 신경학 저널에 발표된 두 번째 논문은 치매 위험 감소와 관련된 여가 활동 유형을 알아보기 위해 38건의 연구 조사를 수집했다. 전체적으로 이 연구는 최소 3년 동안 치매가 없는 200만 명 이상의 참가자를 추적했으며 이 기간 동안 7만4,700명이 치매에 걸렸다. 연령, 교육 및 성별을 통제한 후 연구자들은 규칙적인 운동(걷기, 달리기, 수영, 춤, 스포츠 활동 또는 헬스장 운동과 같은 활동 참여)을 한 참가자가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에 비해 발병 위험이 17% 낮았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메타 분석은 치매 예방이 한 가지 활동이나 한 가지 유형의 활동에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참가자들이 하고 있는 신체활동의 다양성을 감안할 때 “사람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한다”고 공동연구 저자인 베이징대 연구원 르 쉬 박사는 말했다.

<하은선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하버드 신입생 아시아계 43.2%
하버드 신입생 아시아계 43.2%

지난해 41%서 또 상승흑인 비율 9.3%로 감소대법원 소수계 우대 폐지입학생 구성 변화 뚜렷  하버드대 캠퍼스. [로이터]  미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인 하버드대의 올해 신입생

“AI에게 은행계좌 맡기지 마세요”… 미 은행들 비상

AI 에이전트 무단 접근 대형 은행들 보안 경고“비번 공유·위임 금지” 미국의 주요 은행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업무 수행 비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고객들

연준, 중간선거 앞두고‘정중동’… 12월 추가 인상 유력
연준, 중간선거 앞두고‘정중동’… 12월 추가 인상 유력

■ FOMC 금리 동결 배경과 전망은3.75~4.00% 유지 숨 고르기고유가·인플레 압력 여전워시“긴축 효과 지켜볼 때”월가“12월 인상 가능성 83%”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뱅크오브호프 3분기 실적 호조… 자산 190억불 돌파
뱅크오브호프 3분기 실적 호조… 자산 190억불 돌파

3,558만달러 분기 순익전년 동기 대비 15.6%↑순이자마진 3%대 돌파“지속적 수익성장 전망”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 미주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IRS, 세금보고 누락 1,470만건 적발
IRS, 세금보고 누락 1,470만건 적발

연방 재무부 보고서8년새 590만건 증가 연방 국세청(IRS)이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사례 1,470만건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 조세행정감사관실(TIGT

“진열대선 싸게, 계산대선 비싸게”… 달러제너럴 피소
“진열대선 싸게, 계산대선 비싸게”… 달러제너럴 피소

“가격 표시 불일치로 수백만불 부당 청구” 미국의 대표적인 할인 유통체인 달러제너럴(사진·로이터)이 매장 진열대에 표시된 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계산대에서 청구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

고속열차 추돌 최악 참사… 68명 사망
고속열차 추돌 최악 참사… 68명 사망

스페인서 부상 100여명한국인 10명중 2명 다쳐안전시스템 고장 ‘인재’  28일 스페인에서 발생한 고속열차 추돌 참사 현장에서 사고의 충격으로 탈선한 객차들이 대파된 모습이 사고

대한항공 ‘갤러리’서 비행 체험… LA 새뮤얼 오신 항공우주센터 개관
대한항공 ‘갤러리’서 비행 체험… LA 새뮤얼 오신 항공우주센터 개관

오는 11월13일 일반에 문을 여는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의 새뮤얼 오신 항공우주센터가 28일 언론에 먼저 공개됐다. 수직으로 전시된 거대한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자리잡은 이 항

‘IT 위장취업’ 대북 제재…재무 “불법무기 자금조달”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8일 미국 기업 등에 IT 인력을 위장 취업시켜 불법 무기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조달한 혐의로 추가 대북제재를 단행했다. 제재 지정 대상은 개

정청래 이어 진성준도 미국 비자 발급 거부돼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이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 22대 국회에서 미국이 한국 국회의원에 대한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은 국회 외교통일위원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