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코로나 사망 836명, 암·심장병 이어 3번째

미주한인 | 사회 | 2023-01-27 09:07:07

미주한인 10대 사망원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 2021년 미주한인 10대 사망원인

팬데믹 첫 2년간 전국서 1,995명 희생

암, 전체 사망자의 24% 자살도 203명 8위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한인 800여명이 사망, 2020년부터 2년간 2,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는 한인 사망원인 3위를 기록했다. 다만, 코로나10 팬데믹 기간에도 한인 사망 원인 부동의 1위는 암이었다. 또 자살이 급증하며 사망 원인 탑10에 올랐다.

 

최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사망한 전국 한인은 836명으로 집계됐다. 한인 사망 원인 중 세 번째로 많았다. 또한 지난 2020년에는 1,159명이 사망, 팬데믹 시작 후 2년간 총 1,995명의 한인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는 2019년 사망 원인에 집계되지 않았지만 2020년 단숨에 3위로 뛰어 올랐고, 2021년 역시 세 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을 기록한 상황이다.

 

한인 최다 사망 원인은 여전히 암으로 집계됐다. 2021년 전국 한인 1,908명(23.6%)의 사망 원인이 된 암은 팬데믹 기간에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020년의 1,845명과 비교해 63명 증가했다. 모든 인종을 합한 집계에서는 심장병이 사망원인 1위, 암이 2위를 차지했지만, 한인만 고려하면 암이 1위였다.

 

2위는 심장병(1,242명)이었다. 이어 코로나19(836명), 뇌졸중(569명), 사고(381명), 알츠하이머(361명), 당뇨병(301명), 자살(203명), 고혈압 및 고혈압성 신장질환(197명), 인플루엔자 및 폐렴(146명) 등이 전국 한인 10대 사망 원인으로 꼽혔다. 한인들의 극단적 선택이 늘며 자살이 사망원인 8위로 부상한 것이 주목된다.

 

한편, CDC가 집계한 전국 한인 사망자 수는 2020년 총 8,385명에서 2021년 총 8,069명으로 감소했다. 암, 심장병, 사고, 자살 등에서는 늘었지만, 코로나19, 당뇨, 고혈압 및 고혈압성 신장질환 등에서는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 '보다 아이케어' 오픈... '맞춤형 아이케어 서비스'에 집중
[비즈니스 포커스] '보다 아이케어' 오픈... '맞춤형 아이케어 서비스'에 집중

내년 1월 4일 그랜드 오프닝최첨단 기기로 정확성 높혀 “저희 병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특별하고 존중받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스와니에 새로운 안과 병원 ‘보다 아이케어(VOD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의료지원 없이 국경에 방치임시 재입국허가 터커 거주AAAJ 도움  배상소송 제기  멕시코 국경을 넘어 불법입국하다 적발된 10대 임산부가 출산 뒤 적절한 의료조치 없이 강제퇴원 당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300여 경영자가 모인 최고 멤버십 레벨미국기업과 네트웍 통해 사업확대 기대 한인 종합건설회사인 지엠씨 블루(GMC Blue)의 박은석 회장이 지난 17일 귀넷상공회의소 최고 멤버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김철식 선교사 스미스 교도소 집회소명교회, 연합장로, 중앙장로 봉사 조지아 남부 그랜빌 소재 스미스 주립교도소 1600명의 재소자들에게 한인들이 사랑의 나눔을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애틀랜타 평균 2.95달러여름철 대비 50센트하락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조지아에서는 37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중 33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벧엘·제일장로교회, 장애인체육회, CBMC스와니지회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는 지난 21일 오전 8:30부터 다운타운 우드러프 파크에서 크리스마스 사역의 일환으로 70여명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우체국 이름 ‘카터 앤  로잘린 카터’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고 로잘린 카터 여사 고향에 있는 우체국 명칭이 이들의 이름으로 변경된다.연방상원은 지난 19일 조지아 플레인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바이든, 사형수 37명  종신형 감형  조지아 사형수 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감형 조치에 포함됐다.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전 전국 사형수 40명 중 37명에 대해 가석방 없는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지휘자, 31회 연주회 이끌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헨델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Duluth First Bapt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24일, 두 번째 공연 이어져아름다운 선율의 곡 펼쳐져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이 21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에서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선보였다.이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