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국사위’ 호건 메릴랜드주지사 퇴임

미국뉴스 | 사회 | 2023-01-19 10:14:01

한국사위 호건 메릴랜드주지사 퇴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높은 주민 지지율 77% 차기대선 도전할듯

지난 8년간 메릴랜드 주정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래리 호건 주지사가 18일 퇴임했다. 사진은 호건 주지사와 부인 유미 호건 여사 부부 <한국 외교부>
지난 8년간 메릴랜드 주정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래리 호건 주지사가 18일 퇴임했다. 사진은 호건 주지사와 부인 유미 호건 여사 부부 <한국 외교부>

‘한국 사위’로 불렸던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주 내의 높은 지지율을 안고 8년 임기를 마무리하고 18일 퇴임했다. 호건 주지사는 2015년 첫 임기를 시작해 재선에 성공하며 두 번의 주지사직을 수행했지만, 메릴랜드주의 3선 연임 제한 규정 탓에 이번에 물러나게 됐다.

 

여론조사기관 곤살레스가 지난 9∼14일 메릴랜드 등록 유권자 823명을 상대로 조사해 17일 공개한 결과(오차범위 ±3.5%포인트)에 따르면 호건 주지사에 대한 지지율이 77%로 나타났다고 메릴랜드 지역매체 WBAL이 보도했다. 첫 주지사 임기를 시작했던 2015년 1월 지지율 67%보다 10%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곤살레스는 지난 8년간 호건 주지사의 주내 지지율은 67∼78%였다고 밝혔다.

 

호건 주지사는 한인 유미 호건 여사를 부인으로 둬 재임 기간에 한국에 대한 관심을 많이 표출했다. 전남 나주 출신인 호건 여사는 20대에 한국인 첫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했지만 이혼했다. 이후 생계를 책임지면서도 화가의 꿈을 놓지 않았고, 지난 2000년 동료 작가들과 함께한 전시회에서 호건 주지사를 처음 만나 결국 결혼으로 이어졌다.

 

호건 주지사는 작년 2월 한·미 동맹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았다. 재임 8년 내내 미주 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왔고, 지난 5일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마지막 한인의 날 행사에서는 “이제 주지사직을 내려놓지만 저는 영원히 한국의 사위이며 이를 자랑스러워할 것”이라면서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지난해에는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한 바 있다. 그는 “공관에서 이사 나갈 때 당연히 김치냉장고도 가져간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메릴랜드주는 민주당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공화당 소속인 호건 주지사는 중도 온건 성향으로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높은 지지를 받아왔다. 호건 주지사는 2024년 대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 공화당 잠룡으로 분류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네소타 ‘소말리아 사기’ 거듭 강조…반ICE 시위에는 “가짜 시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소말리아든 어디 출신이든, 귀화 이민자 중 우리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둘루스에 위치한 뷸라하이츠대학교(Beulah Heights University, 이하 BHU) 한국부가 오는 1월 24일(토) 오

[애틀랜타 뉴스] 폭등한 집값 잡기위한 트럼프 카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폭등한 집값 잡기위한 트럼프 카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55% 폭등한 집값…트럼프 ‘투자회사 매입 금지’ 카드]2020년 이후 미국 집값이 약 55% 급등하고 물가까지 치솟으며 생활비 부담이 중간선거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트럼프 대

코윈(KoWin), 제9대 회장에 김문희 연임
코윈(KoWin), 제9대 회장에 김문희 연임

2026년 지역사회 봉사 강화 선언 코윈(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이하 코윈) 애틀랜타는 최근 제 9대 임원단 구성을 공식 발표하고, 2

조지아주 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
조지아주 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 기념해 미국 조지아주 하원이 13일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둘루스 출신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이 발의하고 한국계 주 하

NHL팀 유치...멀어지는 포사이스 꿈
NHL팀 유치...멀어지는 포사이스 꿈

장기간 NHL과 접촉 없어 AJC "가능성 점점 줄어"알파레타 경기장은 탄력  한인밀집 거주 지역 중 한 곳인 포사이스 카운티의 프로 아이스하키팀 창설 추진이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취임 선서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취임 선서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도 선포 조지아주 둘루스시 제1지구 시의원으로 지난해 11월 당선된 사라 박(한국명 박유정) 의원의 공식 취임식이 12일 오후 6시 둘루스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

〈한인타운 동정〉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
〈한인타운 동정〉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삼봉냉면이 6주년을 맞아 냉면, 불고기, 족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물냉 10달러, 비냉 11달러, 회냉 13달러, 코다리냉 14달러, 바싹불고기+냉면

건강보험료 폭등 현실로…조지아 주민 고민↑
건강보험료 폭등 현실로…조지아 주민 고민↑

조지아주에서 오바마 케어 보조금 폐지에 따른 보험료 폭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알파레타의 로스 콜먼 씨는 보험료가 전년 대비 두 배나 올라 가입 유지를 포기할 위기에 처했다. 현재 약 150만 명의 조지아 주민이 1월 15일 2차 가입 마감을 앞두고 있으나, 높은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플랜을 낮추거나 해지를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연방 하원은 보조금 연장안을 통과시켰으나 상원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조지아 활동 건강보험사에 무더기 거액 과징금
조지아 활동 건강보험사에 무더기 거액 과징금

조지아주 정부가 정신건강 및 약물사용장애 치료를 차별한 11개 건강보험사에 총 2,500만 달러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주 보험국 감사 결과, 이들 보험사는 정신건강 치료 청구에 대해 신체 질환보다 엄격한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등 정신건강 평등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스카 헬스가 1,024만 달러로 가장 높은 과징금을 받았으며, 보험국은 즉각적인 위반 행위 중단과 함께 재발 방지를 강력히 명령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