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인들 와이너리 투자 큰 손으로 떠올라

미주한인 | 사회 | 2022-12-22 11:00:53

한인들 와이너리 투자 큰 손으로 떠올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화솔루션 나파밸리 ‘세븐 스톤즈’ 매입

한인들 와이너리 투자 큰 손으로 떠올라


 한인 및 한국 기업들이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인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새로운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화와 신세계 등 한국 대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나파밸리의 와이너리 인수에 나서는가 하면 중소 규모의 한인 소유 와이너리들도 나파밸리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어 중국 자본이 빠진 나파밸리 와이너리 산업에 한인 및 한국 기업들이 빈 자리를 메꾸면서 와인 산업의 새 강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가주 나파밸리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한화솔루션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6일 미국 법인 한화솔루션USA홀딩스코퍼레이션을 통해 나파밸리의 세븐 스톤즈 와이너리를 3,400만달러에 사들였다. 세븐 스톤즈 와이너리는 총 195만9,000여스퀘어피트 부지에 유기농 포도밭, 와이너리, 레지던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화솔루션이 인수한 세븐 스톤즈 와이너리는 최고급 컬트 와인 생산지로 유명하다. 컬트 와인이란 놀랄 만한 맛이지만 구하기가 힘들 정도로 생산량이 적어 열광적인 추종자를 확보하고 있는 와인을 말한다. 프랑스 유명 와인 산지 보르도 와이너리들이 보통 20만~30만병을 매년 생산하는 데 반해 세븐 스톤즈에서 매년 만드는 와인 병 수는 3,600병에서 최대 6,000병에 그친다.

 

이번 와이너리 인수 목적은 리조트 사업을 하는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의 리조트 사업 경쟁력 강화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에선 추후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본사 차원의 행보라는 해석이다.

 

나파밸리 와이너리 인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세계의 경우 올해 2월 부동산개발 회사인 신세계프러퍼티를 앞세워 나파밸리의 셰이퍼 빈야드를 인수한 바 있다. 셰이퍼 빈야드는 한 해에 총 40만 병이 넘는 와인을 만든다. 한화솔루션이 사들인 세븐 스톤즈 와이너리에 비하면 포도밭 규모도 10배 이상 넓다. 인수 금액도 2억5,000만달러로 이전 10년 동안 중국계 자본이 사들인 나파밸리 와이너리 전체를 다 합친 금액을 넘는 규모다.

 

신세계는 셰이퍼 빈야드 인수를 발판으로 북미 지역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와인을 대량 또는 독점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공급선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한국 대기업들이 앞다퉈 나파밸리에 진출하는 이유는 한국내 와인 시장이 급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나파밸리 와이너리 산업에 자리를 잡고 있는 한인 중소기업들도 있다.

 

한인 최초로 나파밸리 와이너리를 소유한 이희상 운산 그룹 회장을 빼놓을 수 없다. 이 회장은 2004년 리빙스턴 와이너리를 인수해 다나 에스테이트를 열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인 이수만 회장도 자회사인 모아엘앤비인터내셔널을 통해 매입한 나파밸리의 이모스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모스 나파 리저브 2019년산은 유명 와인 평론가 안토니오 갈로니로부터 96점의 평점을 받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소규모 한인 와인 생산자들도 나파밸리에서 활약하고 있다. 독도를 알리기 위해 한인과 미국 투자자들이 힘을 합쳐 만든 독도 와이너리는 2011년 이후 10년 넘게 매년 독도 우편번호가 새겨진 와인을 내놓고 있다. 최근 만들어진 와인에는 40240이라는 숫자가 명기되어 있다.

 

2014년에 설립한 이노바투스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는 세실 박은 나파밸리의 유일한 한인 여성이다. 이노바투스 와이너리는 나파밸리에서 찾기 어려운 품종을 사용하거나 독특한 블렌딩 와인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전 참전 유엔군 추모공원 조성 모금 시작
한국전 참전 유엔군 추모공원 조성 모금 시작

서울 도심에 추모공원 건립 목표한미 100만명 모금 참여 기대폴 김, 김태형씨 등 고액 기부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22개국 용사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서울 중심지에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오는 9월 19~20일 개최되는 코리안페스티벌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한인 2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비영리단체 자원봉사증과 봉사상

H 마트, 100년 전통의 ‘조선호텔 김치’ 선보여
H 마트, 100년 전통의 ‘조선호텔 김치’ 선보여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H 마트 주요 매장에서 판매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100년 전통의 호텔 미식 철학을 담은 ‘조선호텔 김치’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귀넷과기고 다시 전국 ‘탑 10’ 복귀
귀넷과기고 다시 전국 ‘탑 10’ 복귀

▪유에스 뉴스 2026~27 전국 고교 순위작년 13위서 올해 7위에14년 연속 조지아 1위도  귀넷 과학수학기술고(GSMST; 귀넷과기고)가 다시 미 전국 탑10에 진입했다.귀넷

몽고메리 야구장서 한국문화 소개
몽고메리 야구장서 한국문화 소개

몽고메리 비스킷츠 경기 문화행사총영사 시구, 타악기 전통공연도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지난 16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다보스 파크에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츠 야구 경기에 앞서 스포츠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또 발견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또 발견

도라빌 등 디캡 지역 4곳서 디캡 카운티 4곳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됐다.17일 디캡 공중보건국은 관내 설치된 모기 트랩 중 4곳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웨스트나

한국 배터리 저장장치 기업 조지아 진출
한국 배터리 저장장치 기업 조지아 진출

델타엑스,윌튼 카운티에 북미 첫 공장1억4천만불 투자…250명 고용예정 한국의 기업용 대형 배터리 저장장치 생산기업 델타엑스(DeltaX)가 애틀랜타 인근 지역에 북미 첫 공장을

사상초유 교육위원 전원 직무정지
사상초유 교육위원 전원 직무정지

켐프 주지사,더블린 교육구 상대건강보험∙세금 등 수백만불 체납   교육구 교육위원 전원이 직무정지를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조지아에서 벌어졌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7일 더블린시

〈부고〉 조중식 회장 부인 김복수 여사 소천
〈부고〉 조중식 회장 부인 김복수 여사 소천

한인사회 원로인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의 부인 김복수 여사가 17일 오전 5시 89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유가족으로 조중식 회장과 조현호, 조재호, 조성호, 조장호 4형제가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IRS, 보안 서밋서 경고회계사 해킹 시도 급증고객 수천 명 정보 유출이메일 출처 반드시 확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 국세청(IRS) 본부. IRS와 보안서밋은 최근 CPA 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