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테슬라 공장 아시아 유치전 치열

미국뉴스 | 경제 | 2022-12-16 08:48:40

테슬라 공장 아시아 유치전 치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성장 기대…포항, 포스코·포스텍 앞세워 등판

 

테슬라가 아시아에 전기차 생산공장인 기가팩토리를 추가로 건설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지자체들이 앞다퉈 테슬라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 브랜드로 성장한 테슬라 공장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일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과 화상면담에서 “한국을 아시아권 최우선 투자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지금도 테슬라는 자율주행이나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부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아시아 후보 국가들의 인력 및 기술 수준, 생산 환경 등 투자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국이 주요 후보지 중 하나로 거론되면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테슬라 전기차 생산공장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로부터 제안서도 최근 접수했다. 특히 전기차 수출에 유리한 항만을 보유한 도시들이 유치전에 본격 나서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경북 포항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욱 의원이 윤 대통령과 테슬라 CEO의 화상면담 직후부터 기가팩토리 포항 유치에 뛰어들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산업 입지적으로 포항이 가장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입장이다.

 

우선 포스코 중심의 철판 공급망과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및 에코프로 계열 2차전지 기업과 연계망이 뛰어나다. 여기에 포스텍의 연구 역량과 영일만항을 통한 물류까지 더하면 전기차 공장 입지로서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지역균형 발전에서도서 대구·경북에 완성차 기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평택(쌍용), 화성(기아), 광주(기아), 부산(르노), 울산(현대) 등에 완성차 공장이 있지만 대구·경북에는 없다. 대구는 대표적인 자동차부품산업 직접지이고 울산 현대차 공장과 인접한 포항·경주에는 자동차부품클러스터가 형성돼 있어 완성차와 협력사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부품기업이 전국의 30% 이상 차지하고 있어 전기차로 생태계를 전환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남은 진해신항·부산항신항 등 신항만, 가덕도신공항, 철도망으로 연결되는 물류망을 앞세워 동북아 제1의 물류 허브기지로서의 수출입에 용이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한편 테슬라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맞춰 아시아 지역에 기가팩토리를 짓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현재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 대학원생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www.k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블루 옵스, 발도스타에 생산시설 연내 100명 고용...향후 200명 군사용 해상 드론을 생산하는 유명 기업이 조지아에 진출한다. 조지아가 국방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연방기금 33만 달러 확보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이 조지아주 전역의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는 5개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존 오소프(Jon Ossof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애틀랜타 시의회 결의안 채택ICE 활동 관련 첫 공식 입장  애틀랜타 시의회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실질적 효과와는 상관없이 도널드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닮은 외모에 운전면허증 이용 실종된 한 남성의 집이 형에 의해 매각돼 경찰이 신분도용 사기 및 주택담보 사기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21일 WSV-TV 보도에 따르면 캅 카운티에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내달 9일 2석 선거 앞두고 낙태 찬∙반단체들 지지선언 무당파 선거로 치러지는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낙태 이슈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리모델링 안목으로 위험한 나무 골라내고 경관까지 살려” 강스 트리 서비스의 강희준 대표는 조지아에서 손꼽히는 ‘나무 전문가’이기 이전에 수백 채의 주택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했던 건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총영사관 “27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재외 국민투표 투표권 등록 신청 마감이 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