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지역뉴스 | 사회 | 2025-01-15 13:00:26

공공주택, 주택관리기관, 면책특권, 주대법원, 심리개시 결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택관리기관 면책 여부 논쟁

1,2심은 손해배상 소송 기각 

주대법,하급심 판결 깨고 심리 

 

조지아 대법원이 공공주택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해당 지역정부 주택관리기관에게 과실책임 면책특권를 부여할 수 있는 지 여부에 대한 심리 개시를 결정했다. 주 대법원의 판결에 조지아 공공주택 거주자들과 각 지방정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대법원은 14일 어거스타 주민 크리스티나 가이가 어거스타 주택관리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심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가이는 2021년 11월 거주하고 있던 공공아파트에서 일어난 강도사건으로 인해 다리에 총상을 입은 뒤 어거스타 주택관리국에 책임을 무는 소송을 리치몬드 카운티 법원에 제기했다.

2023년 5월 리치몬드 카운티 법원은 해당 주택관리국이 면책특권을 가진다며 소송을 기각했다. 조지아에서는 주와 지방정부는 사고 책임에 대한  면책특권을 부여받고 있다.

조지아 항소법원도 2024년 7월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해당 주택관리국은 시를 대신해 공공 및 행정기능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면책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판결했다.

가이 측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주대법원에 상고했고 주대법원은 이날 심리개시 결정과 함께 “공공주택관리기관이 주법에 따라 면책혜택 자격이 있는 지에 대해 서면 자료를 제출할 것”을 주택관리국에 명령했다.

가이의 변호인은 “지방 주택관리기관에게까지 과실에 대한 면책을 부여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조지아내 수많은 공공주택 입주자들은 관리기관의 과실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길이 없게 된다”며 주대법원 심리개시 결정을 반겼다.

조지아 소송변호사협회도 “어거스타 주택관리국에 주어진 면책특권은 주법에 근거하지 않는다”며 가이 측 주장을 지지했다.

반면 주택관리국의 변호인은 “공공주택단지는 누구나 출입할 수 있고 치안은 경찰이 담당한다”면서 “공공주택관리기관에 면책특권이 부여되지 않으면 소송이 남발될 것”이라며 상고 기각을 요청했었다.

주의회에서는 2024년 주택관리기관에 면책특권 부여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법안이 초당적으로추진됐지만 회기 종료로 통과되지 못했다.

조지아 인권단체들은 조지아는 전국에서도 세입자 보호규정이 가장 취약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5월에 양측의 구두변론이 예정돼 있다.<이필립 기자> 

 

 

조지아 대법원이 어거스타 주택관리국에 대한 면책특권 여부에 대한 소송 심리 개시를 결정했다. 조지아 대법원 청사 모습.
조지아 대법원이 어거스타 주택관리국에 대한 면책특권 여부에 대한 소송 심리 개시를 결정했다. 조지아 대법원 청사 모습.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한인 유학생과 전문직 종사자들에게도 파장이 불가피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쿠쿠 미국법인 10주년 ‘10% 할인’ 축제
쿠쿠 미국법인 10주년 ‘10% 할인’ 축제

8~12일 5일간 프로모션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CUCKOO)가 미국 시장 진출 및 미주 법인 설립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고객 감사 사은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쿠는 1

[중간선거일 D-25] “문제는 경제야”… 선거광고 민주 ‘물가’·공화 ‘감세’ 방점
[중간선거일 D-25] “문제는 경제야”… 선거광고 민주 ‘물가’·공화 ‘감세’ 방점

■ 공화 광고비 10억 달러공화 광고비 10억 달러6억6천만 민주에 앞서부패·의료 등 주요 쟁점 지난 7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한 투표소에서 중간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AI 열풍, 물가도 밀어올린다… 자동차·가전 등 생산비 상승
AI 열풍, 물가도 밀어올린다… 자동차·가전 등 생산비 상승

데이터센터발 수요 폭증일반 산업용 칩까지 품귀기업들 공급 확보‘비상’관세·에너지‘삼중 압박’ 엔비디아의 GB10 그레이스 블랙웰 수퍼칩의 모습 [로이터]  인공지능(AI) 열풍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