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대형 수퍼마켓들 고물가 속 ‘자사상표’(private brand) 뜬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12-15 08:41:00

대형 수퍼마켓들 고물가 속 자사상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자사 상표 상품으로 매출

 

물가의 고공행진 속에 미국 대형 수퍼마켓들이 자사 상표(private brand)로 내놓고 있는 상품들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대형 수퍼마켓들은 고물가 시대에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자사 상표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14일 월스트릿저널(WSJ)은 크로거와 월마트 등 대형 수퍼마켓들이 소비자들의 소비 수요를 끌어 올리기 위한 일종의 ‘미끼 상품’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자사 상표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퍼마켓 체인인 크로거의 로드니 맥멀렌 최고경영자(CEO)는 “가격대별로 자사 상표 상품을 다양화하고 확장하는 작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식료품 구입을 더욱 늘릴 수 있는 방편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형 수퍼마켓들은 자사 상표 상품을 판매 이익의 극대화를 위한 전통적인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자사 상표 상품은 대형 수퍼마켓의 고도의 전략적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싼 가격의 자사 상표 상품을 통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에게 고객 충성도를 높이면서 소비를 증대하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자사 상표 상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현실은 판매 급증이라는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크로거의 경우 지난 3분기 기준으로 자사 상표 상품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나 상승했다. 크로거는 3분기에만 142개의 자사 상표 브랜드를 신규 개발에 판매하고 있을 정도다.

 

월마트도 자사 상표 상품으로 지난해에 비해 매출 상승 효과를 보았다. 매장 내 90%가 자사 상표 상품인 알디(Aldi)와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 홀 푸드(Whole Foods) 등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대형 수퍼마켓들에게 자사 상표 상품들은 수익성 개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식품산업협회(FMI)의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향후 2년에 걸쳐 자사 상표 상품 개발에 투자하겠다고 답할 정도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 대학원생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www.k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블루 옵스, 발도스타에 생산시설 연내 100명 고용...향후 200명 군사용 해상 드론을 생산하는 유명 기업이 조지아에 진출한다. 조지아가 국방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연방기금 33만 달러 확보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이 조지아주 전역의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는 5개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존 오소프(Jon Ossof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애틀랜타 시의회 결의안 채택ICE 활동 관련 첫 공식 입장  애틀랜타 시의회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실질적 효과와는 상관없이 도널드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닮은 외모에 운전면허증 이용 실종된 한 남성의 집이 형에 의해 매각돼 경찰이 신분도용 사기 및 주택담보 사기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21일 WSV-TV 보도에 따르면 캅 카운티에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내달 9일 2석 선거 앞두고 낙태 찬∙반단체들 지지선언 무당파 선거로 치러지는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낙태 이슈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리모델링 안목으로 위험한 나무 골라내고 경관까지 살려” 강스 트리 서비스의 강희준 대표는 조지아에서 손꼽히는 ‘나무 전문가’이기 이전에 수백 채의 주택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했던 건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총영사관 “27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재외 국민투표 투표권 등록 신청 마감이 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