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최우수 공항 순위
전국의 대형 공항들 가운데 이용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최우수 공항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 1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월스트릿저널(WSJ)이 전국의 대형 공항 20곳과 중간 규모 공항 30곳에 대해 신뢰도와 안전도, 가치,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석한 공항 순위에서 샌프란시스코 공항(SFO)이 총점이 가장 높아 1위에 올랐다고 신문이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애틀랜타 국제공항(ATL)이 2위에 올랐고 이어 3~5위는 미니애폴리스 국제공항(MSP), 디트로이트 국제공항(DTW), 피닉스 국제공항(PHX)의 순이었다. LAX는 이들 공항에 이어 6위에 랭크됐다.
반면 대도시 국제공항들 가운데 최악의 불명예는 뉴저지주 뉴왁 공항(EWR)이 안았다. 이어 뉴욕 JFK 공항이 19위, 플로리다의 포트로더데일 공항(FLL)이 18위로 최하위권이었다.
전국 20대 대형 국제공항들을 제외한 나머지 30곳의 중간 규모 공항들 가운데서는 캘리포니아 주도인 새크라멘토 공항(SMF)가 최우수로 꼽혔다. 이어 샌디에고 공항(SAN), 샌호세 공항(SJC)이 2위에 3위에 랭크돼 중간 규모 순위에서는 캘리포니아 도시 공항들이 탑3에 올랐다. 오렌지카운티의 존 웨인 공항(SNA)는 9위, 그리고 북가주 오클랜드 공항(OAK)은 1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