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팬데믹 후 첫 대면 ‘핼로윈’…자녀 안전 조심

미국뉴스 | 사회 | 2022-10-28 09:38:10

핼로윈, 자녀 안전 조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성인이 반드시 동행하고 마스크 등 방역수칙 준수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사실상의 첫 대면 핼로윈을 맞아 많은 어린이들이 거리에 나설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과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로이터]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사실상의 첫 대면 핼로윈을 맞아 많은 어린이들이 거리에 나설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과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로이터]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전통 명절인 핼로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대폭 완화돼 비교적 안전하게 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핼로윈이 예상됨에 따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핼로윈 ‘트릭 오어 트릿’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피해와 안전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부모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들어 마약 남용 문제가 급증하면서 핼로윈에 펜타닐계 무지개 캔디류가 아이들에게 무방비로 전달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어린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오랜전에 할로윈 캔디에 독극물을 넣어 나눠준 사이코패스 관련 뉴스를 본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며 “아깝기는 하지만 핼로윈에 받은 캔디류들은 꺼림직한 마음 때문에 전부 버리곤 한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핼로윈 당일에는 어린이들이 ‘트릭 오어 트릿’을 위해 밤거리를 돌아다니다 범죄자들의 손쉬운 타겟이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할로윈 복장으로 위장한 범죄자들의 강·절도 사건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유아를 둔 부모들의 경우 아이와 함께 다니는 게 안전하다.

 

또한 집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경계심 없이 문을 열어주는 문화 때문에 다양한 복장으로 위장한 범죄자들에 의한 주택 강도나 아동납치 등의 사건 발생이 아주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는 게 경찰국 당국의 설명이다.

 

연방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것도 권고했다. 이밖에 ‘트릭 오어 트릿’에 나서는 어린이들이 길을 건너다 발생할 수 있는 차량사고를 포함한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핼로윈 데이 주의사항으로는 ▲‘트릭 오어 트릿’은 가능하면 이웃집 등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집으로 갈 것 ▲낯선 사람의 집에 들어가거나 차를 타지 말 것 ▲되도록 빨리 귀가하고 밤 늦은 시간까지 혼자 거리를 돌아다니지 말 것 ▲아이들이 받은 사탕을 먹기 전에 날카로운 조각이나 마약 성분이 없는지 확인할 것 ▲모든 과일은 먹기 전에 반드시 잘라내어 단면을 면밀히 검사할 것 ▲아이들은 손전등 및 휴대폰을 소지할 것 등이 권고된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