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코로나·독감·RSV… 올겨울 ‘트리플데믹’ 온다

미국뉴스 | 사회 | 2022-10-25 08:27:33

올겨울 ‘트리플데믹’ 온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방역완화로 독감·RSV 일찍부터 확산

면역 회피 능력 강한 새 코로나 변이들도 유행예고

 

올 겨울 미국에서 코로나19와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한꺼번에 유행하는 일명 ‘트리플데믹(Triple+Pandemic)’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23일 방역수칙이 느슨해지면서 독감과 RSV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도 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통상 10월 시작하는 독감이 예년보다 일찍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 8일 기준, 미국의 독감 감염률은 3% 수준이지만 일부 남동부 지역에서는 10%를 넘어섰다.  

주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뉴욕주에서 확인된 독감 감염자수는 총 596명으로 전년 150명과 비교할 때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코로나19이나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RSV의 확산도 빠르다. 

연방 보건복지부는 전국적으로 가용 소아과 병상의 3/4가 이미 찼다고 밝혔다. 특히 매사추세츠와 일리노이주 등 일부주 경우 RSV 환자 급증으로 소아과 병상의 수용 능력이 부족해지면서 적신호가 들어왔다. 미국에서는 매년 RSV로 65세 이상 고령자 약 1만4,000명, 5세 미만 어린이 최대 300명이 사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BA.5 변종보다 면역 회피 능력이 훨씬 더 뛰어난 또 다른 변종들이 올 겨울 대유행을 예고하고 있다. BQ.1과 BQ.1.1, XBB 변이로 이미 미국 내 코로나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각각의 질병이 심각한 증상을 가져오지는 않지만 동시에 유행하게 될 경우, 감염자가 늘어 의료 역량을 압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이 감염을 100%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최선의 방어책이라며 노약자 등 고위험군은 가능한 한 빨리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진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