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노크로스 그리심 소망교회에서
한인 부인 둔 미육군 정보보안 장군
미 육군 사이버보안 책임자이자 최고 정보보안 사령관인 잰 노리스 장군(Jan C. Norris, Brigadier General) 소장진급 예식이 9일 노크로스 그리심 소망교회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행사 주무관인 로렌스 브록 예비역 육군소장과 진급자인 노리스 장군이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돼 그리심 소망교회 유성준 담임목사가 기도했으며, 브록 장군이 축하의 말은 건넸다.
이어 사회자가 모든 회중이 일어선 가운데 “미 대통령의 명령 및 육군장관의 추천에 의거 노리스준장을 2022년 9월에 소장의 직위에 임명한다”는 명령서를 낭독했다. 그리고 브록 장군과 노리스 장군의 부인인 진영 노리스, 세 딸인 사라, 애나, 로이스가 나와 계급장을 부착하는 의식을 가졌다.
윤교진 장로가 소장 장성기를 증정했으며, 꽃다발 증정 후 노리스 장군의 답사가 이어졌다.
노리스 장군은 그리심 소망교회 장로로 봉직하고 있으며, 한인인 부인 진영 노리스 권사 사이에 세 딸을 두고 있으며, 조지아주 뷰포드에 거주하고 있다.
노리스 소장은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출신으로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한 후 1991년 조지아주 포트 베닝에서 통신장교 훈련을 마친 후 1991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주한 미군으로 여러 차례 근무했으며 미 육군 내에서 통신장교로서 주요 경력을 쌓았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