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F 박종원 선교사 한인사회 후원요청
방앗간 5,500달러, 오토바이 1,500달러
말라리아교육재단(MEF) 대표 박종원(사진) 목사가 아프리카 시골교회에 방앗간을 지어주고, 청년들에게 오토바이를 기증하는 사역을 전개하며 한인동포들의 후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22일 오전 둘루스에서 만난 박종원 선교사는 “아프리카에서 6번 말라리아에 걸려 2번 죽을 고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을 세웠다”며 “현재 탄자니아, 르완다, 말라위, 잠비아의 가난한 가정들에게 말라리아 예방 모기장, 옥수수 가루, 쌀, 현지 부족어성경책을 보급하고 도서관교회 건축, 시골교회 방앗간 건축을 진행하며 아프리카 청년들 일자리 만들어주기 차원에서 가난한 청년가정에 오토바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라리아교육재단은 지금까지 2만8,000여 가정에 말라리아 예방 모기장을 나눠주었고, 2천여 가정에 쌀과 옥수수가루를 나눠주었으며, 100명의 청소년들과 여성들에게 계속해서 MEF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모기장을 나눠준 한 마을은 지난해 말라리아 감염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박목사는 전했다.
박 선교사는 올해 성탄선물로 4,000여개의 모기장, 1,000여 가정에 한 달치 쌀과 옥수수가루, 1,000가정에 아프리카 현지어 성경책을 전달하기 위해 후원금을 마련하려 동분서주하고 있다.
기존의 사역에 더해 현재 박 목사가 진행하는 중점 사역은 아프리카 시골교회에 방앗간을 지어주는 일과 가난한 청년들에게 오토바이를 후원하는 일이다.
주식인 옥수수 가루를 얻기 위해 시골교회 교인들은 3시간씩 걸어다니는데 지역교회에 방앗간을 지어주면 교회가 방앗간 운영을 통해 그 수익금으로 ▲시골교회 자립 ▲한달 학비(월 30불)가 없어 학교에 가지못하는 시골교회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지급, ▲더 깊은 시골에 전도자 파송과 교회개척을 돕는 사역 전개 등을 할 수 있다. 시골교회 방앗간 건축과 방앗간 기계설치비용은 총 5,500불이다.
또한, 평균 실업률이 60%인 아프리카 청년가정들을 돕기 위한 아프리카 청년 오토바이 보급 프로젝트를 통해 가난한 청년가장에게 오토바이 1대(1,500불)를 후원하여 자립을 돕는 아프리카 청년 일자리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MEF는 1가정당 모기장 1개(5불), 옥수수가루 30kg(20불), 부족어성경책 1권(10불), 시골교회 방앗간(5,500불), 청년가장 오토바이 1대(1,500불) 등 후원을 한인사회에 요청하고 있다. 5불 모기장 1개면 말라리아로부터 80% 이상 생명을 보호할 수가 있다.
MEF는 아프리카와 제3세계 10개 나라에 10개의 모기장 공장을 짓고 운영하여 가난한 가정에는 무료로 모기장을 나눠주고 수익금 전액은 그 나라에 100개의 도서관을 건립해주고 만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목표를 갖고 있다.
MEF는 지난해 5월 20일 조지아주 정부로부터 비영리재단 승인을 받았고 연방정부 세금혜택을 받기 위해 501(c)(3)폼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사단법인을 설립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후원문의는 678-343-5888(카톡 jwpstory23, 이메일 jwpstory23@gmail.com) ▶후원금 보낼 곳= P.O.Box 4153, Suwanee, GA 30024 (Pay to: MEF) 체크 좌측하단에 후원목적 명기할 것.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