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혼란·교통체증
미 전역 최악의 공항 순위에서 뉴왁 공항이 첫번째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여행뉴스 전문지 프롬머(Frommer)는 최근 항공편 취소, 공항 수속 시간, 이용객 만족도 설문조사, 전문가 리뷰 등을 종합해 미 전역 최악의 공항 10곳의 순위를 발표했다.
최악의 공항 순위에서 1위에 오른 공항은 뉴저지의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으로 꼽혔다.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서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항공편 5대 중 1대가 지연되거나 취소됐다. 2위는 뉴욕의 라과디아 공항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LAX 공항이 3위에 올랐는데, LAX 공항은 이용객들이 어디에 무엇이 위치해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게 설계돼 있고, 내부 트래픽도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항을 오가면서 겪어야하는 심각한 교통체증도 지적됐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