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베이비 박스’ 이종락 목사,‘올해의 생명상’ 수상

미국뉴스 | 종교 | 2022-09-20 09:35:11

‘베이비 박스’ 이종락 목사, 올해의 생명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에서 버려지는 신생아 2,000명 살려내

 

 이종락 목사(왼쪽)가 17일 열린 올해의 생명상 수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주사랑공동체재단 제공]
 이종락 목사(왼쪽)가 17일 열린 올해의 생명상 수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주사랑공동체재단 제공]

‘베이비 박스’로 잘 알려진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가 친 생명 보호 단체 ‘라이브 액션’(Live Action)이 선정하는 제3회 올해의 ‘생명상’(Life Awards)을 수상했다. 17일 다나 포인트 리츠 칼튼 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이 목사는 한인 최초로 이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라이브 액션 측은 “한국에서 신생아들이 공공장소에 버려지는 위기가 발생했을 때 이 목사는 미혼모가 신생아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베이비 박스를 설치했다”라며 “이 목사의 영웅적 노력과 희생정신이 2015년 ‘드롭 박스’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돼 전 세계에 인간 생명 존엄성 존중의 본보기가 되었다”라고 이 목사를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이 목사가 이른바 ‘베이비 박스’ 사역을 시작한 것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늦겨울 추위가 가시지 않은 이른 봄 새벽 3시쯤 이 목사가 담임하던 주사랑교회 앞에 신생아를 두고 간다는 전화 한 통이 불쑥 걸려왔다. 너무 놀라 교회 문을 열어보니 생선 아이스박스 안에 진짜로 신생아가 담겨 있는 것을 보고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후 이 목사는 갓 태어난 아이의 생명부터 살리고 보자는 생각에 아예 문 앞에 ‘베이비 박스’를 설치하고 아이를 두고 갈 때 벨을 울리도록 장치했다. 이렇게 시작된 사역이 미혼모 사이에서 널리 퍼지면서 이 목사는 지금까지 2,000여 명에 가까운 신생아의 목숨을 살려냈고 1만 명이 넘는 미혼모에게는 육아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역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라이브 액션은 미국 최대 친 생명 보호 단체로 시상식에 앞서 16일 주사랑공동체와 한국, 미국 등지에서 생명 보호 운동을 공동으로 전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올해 생명상 수상자로는 이 목사 외에도 미시시피주 최초 여성 법무부 장관 린 핀치와 캐나다 친 생명 보호 운동가 매리 와그너 등의 인물이 선정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동부 상공서 운석 폭발…"집 흔들렸다" 지진 착각 신고도
북동부 상공서 운석 폭발…"집 흔들렸다" 지진 착각 신고도

미국 북동부 상공에서 폭발한 운석의 위성 사진(워싱턴 AFP=연합뉴스) 30일 매사추세츠주(州) 북동부와 뉴햄프셔주 남동부 상공에서 폭발한 위성의 위성사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

‘편안함·기능성’ 강조… 최신 웰빙 주거 트렌드
‘편안함·기능성’ 강조… 최신 웰빙 주거 트렌드

자연 친화, 실내와 야외 연결플렉스 공간, 다용도 활용 가능뉴트럴 색상, 차분함과 안정감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자연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바이오필릭 디자인’이 큰 주목을 받고

‘렌트 백’으로 계약부터 성사?…예상치 못한 위험 더 커
‘렌트 백’으로 계약부터 성사?…예상치 못한 위험 더 커

집 판 셀러 일정 기간 거주바이어=집주인, 셀러=세입자‘사용·점유 계약서’작성해야 세입자 보호가 강한 주에서 렌트백 계약을 맺은 셀러가 퇴거를 거부하면서 집을 산 바이어에게 변호사

“하루 4분 운동으로 혈당 잡는다”…‘스낵 운동’ 주목
“하루 4분 운동으로 혈당 잡는다”…‘스낵 운동’ 주목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하루 네 차례 1분 고강도 운동만으로 혈당 개선제자리 달리기·스쿼트·계단 오르기 등 간단 동작“운동은 짧은 단 1분이라도 건강에 의미 있어” 

부모 3명 중 2명 자녀와 기도 안 해
부모 3명 중 2명 자녀와 기도 안 해

육아와 직장 ‘번 아웃’ 때문함께 성경 읽는 부모 더 적어  미국 부모 3명 중 2명은 자녀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원인은 육아와 일

미국 성인 61% “종교 영향력 줄고 있다”
미국 성인 61% “종교 영향력 줄고 있다”

■ 퓨리서치 센터 조사80% 종교 정치 개입에 반대55%“종교 역할 긍정적이다”17% 기독교 공식 종교 지정  퓨리서치 센터의 조사에서 성인의 약 61%는 미국 사회에서 종교의 영

“뇌도 늙는다”… 신경과 전문의의 ‘젊은 뇌’ 유지 비결
“뇌도 늙는다”… 신경과 전문의의 ‘젊은 뇌’ 유지 비결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듣는다’지중해식 식단·운동·명상·숙면이 뇌 건강 좌우블루베리·연어·다크초콜릿, 뇌 보호 단백질 생성“새로운 배움이 뇌 키운다”… 운동·취미활동 중

자궁경부암 백신은 여성만?…“남녀 모두 필요한 HPV 예방접종”
자궁경부암 백신은 여성만?…“남녀 모두 필요한 HPV 예방접종”

HPV, 항문암·구인두암 등 다양한 암 원인남성도 도움, 여아 일찍 맞을수록 효과 커 최근 백신 바이러스 유형 9가지까지 예방 ‘자궁경부암 백신, 나와는 상관없을 거야.’남성이거나

“앉아만 있었는데 요통이”… 장시간 앉는 습관, 척추 건강 망친다
“앉아만 있었는데 요통이”… 장시간 앉는 습관, 척추 건강 망친다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오래 앉아 있는 생활, 요통 증가 주요 원인“중요한 건 자주 움직이고 자세 바꾸는 것”“30분마다 스트레칭·코어 근력 강화 필요” <사진=

‘유방암 투병’ 박미선, 16번 항암 치료 견뎠다.. “다시 하라면 못 해”
‘유방암 투병’ 박미선, 16번 항암 치료 견뎠다.. “다시 하라면 못 해”

/사진=MBN ‘남의 집 귀한 가족’ 개그우먼 박미선이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 유방암 투병기를 전한다.MBN 새 가족 관찰 리얼리티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