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믿음만큼 성장한 교회’ 개척 시 5년 내 10배 성장 이뤄내

미국뉴스 | 종교 | 2022-09-15 09:49:34

믿음만큼 성장한 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개척 자금이 교회 성장에 핵심 요인으로 작용

 개척 당시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큰 교회일수록 실제 성장을 이뤄내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개척 당시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큰 교회일수록 실제 성장을 이뤄내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이른바 ‘믿음장’으로 불리는 히브리서 중 믿음을 성경적으로 가장 잘 해석한 구절(11장 1절)이다. 교회를 개척할 때도 ‘강한 믿음’을 가지면 그 믿음만큼 교회가 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음주의 재정 책임 위원회’(ECFA)는 올해 2월 교회 개척 사역가, 개척 교회 담임 목사 등 2,7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회 개척 현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개척 교회의 성장 추세와 관련된 조사에서 교회 개척 당시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큰 교회일수록 기대한만큼 실제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증명됐다.

 

개척 시 ‘향후 5년간 얼마나 성장할 것으로 믿는가?’라는 질문에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던 교회는 매년 10%씩의 성장을 달성했다. 반면 성장에 대한 비전이 없었던 교회의 연간 성장률은 0.3%에 그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교회 개척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자금이다. 교회 개척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수단은 다양했는데 가장 많은 교회(26%)가 교회 내 핵심 그룹 또는 개척 사역팀을 중심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개척 교회 중 약 19%는 지역 교회 1곳 이상의 지원을 받았고 다른 19%의 교회는 교단이나 선교회 측에 도움을 요청했다. 교회 주요 관계자의 개인 자산을 기부 받아 개척 자금을 마련한 교회도 15%에 달했고 교회 관계자의 친척(6%), 커피숍 운영·부동산 사업(3%), 정부 지원(1%) 등의 방법도 교회 개척 자금 마련 수단으로 활용됐다.

 

개척 자금과 현재 출석 교인 수와 비례 관계를 보인 것으로도 조사됐다. 매년 5% 이상 성장한 ‘성장 교회’ 중 교회 개척에 평균 32만 2,000달러를 지출한 교회는 올해 평균 출석 교인이 500명 이상이었다. 평균 20만 달러의 개척 자금을 사용한 성장 교회의 출석 교인 수는 201명~500명, 개척 자금 평균 14만 1,000달러를 쓴 교회의 출석 교인 수는 101명~200명으로 개척 자금이 감소할수록 현재 출석 교인 수도 적어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교회 개척 사역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교회 창립 예배에 200명 이상의 교인이 출석한 개척 교회는 팬데믹 발생 전인 2019년 12%에서 2020년 7%로 급감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비율은 지난해 20%로 다시 상승, 2014년(21%) 수준을 회복했고 올해 5월 기준 17%를 기록하면서 교회 개척 사역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개척 교회 담임 목사의 인종에 따라 출석 교인의 인종 분포가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임 목사가 히스패닉계인 교회의 경우 교인 대부분(73%) 역시 히스패닉계였으며 다인종(21%), 백인(5%), 아시안(1%) 등 기타 인종 교인은 소수를 구성했다.

 

반면 담임 목사가 아시안인 교회의 교인 분포는 아시안(65%), 다인종(29%), 백인(4%), 히스패닉(1%), 흑인(1%) 순으로 나타났다. 백인이 담임 목사를 맡은 교회의 경우 절반 이상(60%)이 백인 교인이었으면 흑인 담임 목사 교회 역시 흑인 교인이 51%를 차지하는 등 담임 목사의 인종에 따른 교인의 인종 쏠림 현상이 뚜렷이 나타났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병물이 수돗물보다 더 안전?… ‘미세플라스틱’에 주의해야
병물이 수돗물보다 더 안전?… ‘미세플라스틱’에 주의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병물만 마시면 연간 9만개 미세플라스틱 섭취 가능성역 삼투압 정수, PFAS·납까지 가장 광범위한 제거 효과뜨거운 차안 놔둔 병물 마

“여생 편히 보내고 싶은데”… 부머 바이어 사로잡는 요소는
“여생 편히 보내고 싶은데”… 부머 바이어 사로잡는 요소는

오래 쓰고 손 덜 가는 내구성 자재관리비 절감하는 고 에너지 효율성‘안전·독립’생활 노후 맞춤형 설계 베이비 부머 바이어를 사로 잡으려면 이들 연령대를 고려한 주택 요소를 갖춰야

“주택시장 점진적 회복 진입”… 전문가 올해 전망
“주택시장 점진적 회복 진입”… 전문가 올해 전망

이자율 잠금 효과 완환이자율 하락·매물 증가구매력 개선·거래 반등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가 주택 공급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단독주택 건설과 신규 주택 판매 모두 약

파킨슨병, 진단 20년 전부터 시작되는 4가지 신호들 ‘주의’
파킨슨병, 진단 20년 전부터 시작되는 4가지 신호들 ‘주의’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손 떨림 이전에 나타나는 후각 상실 대표적렘수면 행동장애·만성 변비·기립성 저혈압전문가들“비운동성 증상이 전구기 핵심 지표”여러 증상 동반시

‘두쫀쿠 열풍’의 명과 암… 이름도, 레시피도 ‘주인’이 없다
‘두쫀쿠 열풍’의 명과 암… 이름도, 레시피도 ‘주인’이 없다

‘원조’ 팝업스토어 장사진… 2시간 만에 완판특허권자 부재… 너도나도 두쫀쿠 제조·판매자영업자들 활' 기…' 원재료값 폭등 부작용도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더현대 서울' 지

‘살 빼는 약’의 반전… “위궤양·대장암 위험 낮추는 효과”
‘살 빼는 약’의 반전… “위궤양·대장암 위험 낮추는 효과”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오젬픽·위고비 등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들대장암·위궤양 위험 감소·지방간 개선 효과도메스꺼움·변비 등 부작용도 있어 잘 관리해야&l

해외 증시는 불타는데… 미국 증시는 왜 갈팡질팡?
해외 증시는 불타는데… 미국 증시는 왜 갈팡질팡?

미국 ‘달러·자산’ 의존↓ 오락가락 관세 정책경제 정책 불확실성포트폴리오 다변화투자자들이 지난해 미국 자산과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면서 미국 증시

올해 항공권 가격 떨어질 전망… 언제 사야하나?
올해 항공권 가격 떨어질 전망… 언제 사야하나?

일반 국내 여행 1~3개월 전 구입하면 낮아국내외 인기 여행지는 3~7개월 전 구매해야봄 방학 1~3개월 전·여름 휴가는 겨울과 봄에추수감사절 5~10월·연말 여행 7~10월이 저

단순한 활동 나열로는 부족… 대학 입시 이력서 트렌드
단순한 활동 나열로는 부족… 대학 입시 이력서 트렌드

주도성… 성과 나올 때까지 참여소통 능력… 다양한 청중 상대실제로 개선된 결과 제시해야 앞으로는 단순히 활동을 나열하는 데 그친 이력서는 대학 입학 사정관의 주목을 끌기 힘들 전망

지원 전 반드시 전공 정해야 한다?… 대학 입시에 대한 오해들
지원 전 반드시 전공 정해야 한다?… 대학 입시에 대한 오해들

전공 미정으로 지원 가능GPA, 당락 한 요소일뿐ED 합격 취소 시 불이익추천서, 관계 좋은 교사에게 많은 학생이 전공 미정으로 지원하거나 대학에 입학한 뒤에 전공을 바꾸기도 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