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LA, K-푸드 쿡오프
미국 내 한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한식 재료의 소개와 함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K-푸드 레시피 콘테스트가 열린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LA지사(지사장 김민호)는 한국산 식재료의 우수성과 건강함, 그리고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한국 식품 레시피 콘테스트인 ‘K-푸드 쿡오프’(K-Food Cook-Off)를 오는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aT LA지사에 따르면 한국산 식재료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레시피라면 어떤 메뉴이든 관계없이 콘테스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중 선발된 3명은 직접 레시피 대로 요리하고 LA와 뉴욕의 유명 셰프들이 심사하는 ‘K-푸드 쿡오프’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K-푸드 쿡오프’ 행사는 이번 달 29일 LA다운타운에 위치한 퓨전 한식당인 ‘양반 소사이어티’에서 열리며, 양반 소사이어티의 카티아나와 존 홍 셰프를 비롯해 전문 셰프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콘테스트 순위에 따라 1위 입상자에게 2,000달러, 2위에겐 700달러, 3위엔 300달러의 상금이 각각 주어지고 선발된 레시피 중 일부는 양반 소사이어티에서 특별 메뉴로 한시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레시피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오는 15일까지 이메일(love@kfoodsupporters.com)로 제출하면 된다. ‘K-푸드 쿡오프’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웹사이트(www.kfoodsupporters.com)을 통해 받을 수 있다.
aT LA 김민호 지사장은 “한국산 식재료가 건강하고 활용하기 쉽고 다양하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콘테스트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