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적당량 커피 정기적으로 마시면 사망 위험 낮아진다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2-09-01 08:23:35

적당량 커피 정기적으로 마시면 사망 위험 낮아진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설탕 소량 첨가해도 사망위험 9~31% 낮춰”보고서

“제2형 당뇨병ㆍ파킨슨병ㆍ우울증 등도 위험 감소”

  원두커피 즐길 때는 곰팡이 주의…“미련없이 버려야”

Cafe Blue 에서 판매되고 있는 피스타치오 콜드브루.
Cafe Blue 에서 판매되고 있는 피스타치오 콜드브루.

적당량의 커피를 정기적으로 마시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9일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7년 간 사망 확률이 더 낮았다’란 제목의 기사에서 “커피의 사망 위험 낮추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내과 분야 국제 학술지 ‘애널스 오브 인터널 메디신’ 최근 호에 실린 중국 학자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적당량의 커피(하루 최대 3.5컵)를 마시면 커피에 설탕을 소량(1 찻숟갈) 첨가하더라도 사망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광저우 지난대 의대 단 리우 박사팀은 7년 간 17만1,616명(평균 연령 56세)의 커피 섭취와 건강의 상관성을 추적했다. 연구 시작 당시 대상자는 모두 암ㆍ심혈관 질환자가 아니었다. 추적 결과,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 대비 무가당 커피를 즐긴 사람의 사망 위험은 16∼29% 낮았다. 설탕을 넣은 가당 커피를 즐긴 사람의 사망 위험도 9∼31%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사는 “수년에 걸친 연구 결과, 커피 섭취가 제2형 당뇨병ㆍ파킨슨병ㆍ우울증 등의 위험 감소 등 다양한 건강 이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커피 원두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우리 몸 염증과 세포 손상을 줄이고 질병으로부터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두커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곰팡이 독소를 조심해야 한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습도가 높아질 때는 곡류 등에 곰팡이로 인한 피해가 생기곤 하는데, 커피도 예외는 아니기 때문이다.

커피 생두를 보관하는 중에 오크라톡신A 독소가 생길 수 있는데, 이 독소는 250도 이상 고온에서도 몇 분간 활성된다. 인체에 해로운 아플라톡신 등의 곰팡이 독소는 곡류ㆍ두류ㆍ견과류 등을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보관하다가 생성될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일반적인 조리 과정에서는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 미량으로도 콩팥과 간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식품에서 곰팡이 핀 부분을 제거하더라도 식품에 독소가 남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식품에 곰팡이가 폈다면 아끼지 말고 미련 없이 버려야 한다.

곰팡이 독소 노출을 줄이려면 식품을 구입할 때 포장지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가급적 대량 구입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곡류에 벌레가 침투해 곡류 알갱이가 벌레로 인해 손상되면 내부의 수분 불균형으로 곰팡이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식품에 흰색이나 곰팡이로 의심되는 반점이나 이물이 있어도 구입하지 말아야 하고, 식품을 개봉한 뒤에는 곧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60% 이하 습도와 10~15도 이하 온도에서 보관하고,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개봉한 뒤 식품이 남았다면 1회 섭취할 양만큼씩 나눠 밀봉해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면 식품 낭비를 줄이면서 안전도 지킬 수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