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지중해식 식단, 생리 전 증후군 완화에 도움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22-08-04 18:27:17

지중해식 식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중해식 식단’이 여성의 ‘생리 전 증후군(PMS)’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Mediterranean Diet)은 지중해 둘러싼 국가(스페인, 이탈리아, 터키 등)의 전통적인 식습관과 문화적 특징을 고려한 것으로 과일ㆍ채소ㆍ견과류ㆍ올리브유ㆍ생선 등으로 이뤄져 있다.

생리 전 증후군은 생리 주기 중 황체기에 나타났다가 생리 후 저절로 사라지는 통증ㆍ메스꺼움 등을 동반한 증상으로 가임기 여성에게 흔한 심리·신체적 장애다. 이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지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2021년 9월 가임기 여성(20∼49세) 262명을 지중해식 식단 순응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한 뒤 그룹별 생리 전 증후군 발생 위험이 차이를 분석한 결과다.

국내 가임기 여성 중 생리 전 증후군을 겪고 있는 비율은 3명 중 1명꼴인 34.7%였다.

생리 전 증후군을 겪는 여성 그룹이 지중해 식단에 대한 순응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중해식 식단을 잘 따르지 않으면 생리 전 증후군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이지원 교수팀은 연구 참여 여성의 식품 섭취 패턴을, 전통적 식사 그룹(곡류와 생선이나 고기류 등의 동물성 단백질 식품, 채소류 등으로 골고루 식사하는 그룹), 고기와 술 섭취 그룹(붉은색 고기와 주류의 섭취가 많은 그룹), 빵이나 스낵류 섭취 그룹(주로 탄수화물 섭취 그룹)으로 분류해 그룹별 생리 전 증후군 발생 위험을 비교했다.

빵이나 스낵류 섭취 그룹이 생리 전 증후군을 겪을 위험은 전통적 식사 그룹보다 2.6배 높았다.

이지원 교수는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과 나트륨이 많이 든 스낵의 섭취는 혈중 마그네슘 수치를 낮출 수 있다”며 “생리 전 증후군을 앓는 여성의 혈중 마그네슘 수치가 낮았고, 마그네슘 보충 후 생리 전 증후군 증상이 완화됐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돼 있다”고 했다.

생리 전 증후군은 많은 기존 연구에서 식사습관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중해식 식단에 풍부한 폴리페놀·불포화 지방 등이 생리 전 증후군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지원 교수는 “국내에서도 최근 생리 전 증후군을 호소하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증상 완화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단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수행된 연구에선 고열량·지방·설탕·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여자 대학생에서 생리 전 증후군 유병률이 더 높았다.

2020년 ‘뉴트리언츠’에 발표된 스페인 학자의 지중해식 식단과 여성 생리와 관련성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으로 섭취하지 않는 여성의 생리 주기가 더 길게 나타났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지중해식 식단.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 제공>
지중해식 식단.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 제공>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원료 차별화 내세워25년 브랜드 역사와 '한·일 원료 배합'으로 시장 입지 강화 건강 제품 선택 시 가격이나 단순 광고 문구보다 원료와 브랜드 역사를 중시하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1,675개 단막극으로 재구성성균관대 전광진 명예교수원전 재정립 기반 '드라마 에디션 삼국지' 선봬 성균관대학교 중문과 전광진 명예교수가 나관중 원작 및 모종강 개정본의 방대한 서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조지아 민주당 하시아계 의원들과 후보자들이 23일 도라빌 필리피노 레스토랑인 카마얀 ATL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들의 사전 조기투표 참여를 촉구했다.이 자리에는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24일 카멜 인디아 가을 페스티벌 귀넷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음식과 문화,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이번 주 토요일 펼쳐진다. '카멜 인디아 가을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바텀스·오소프 진영에 유리하게 작용 조지아주에서 진행 중인 사전 조기 투표에서 흑인 유권자와 30세 미만 청년층의 투표 참여율이 지난 중간선거 때보다 눈에 띄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AJC 조지아주 여론조사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이 실시한 새로운 여론조사는 조지아주 유권자들 사이에서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주 내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AJC 조사, 민주당 후보들 약간 앞서 조지아주의 주요 선거구에서 치열한 초접전 양상이 벌어지면서, 내년 1월 주 정부 운영 방향에 막대한 파장을 미칠 마지막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1,200만 달러 인수, 시의회 승인 애틀랜타 시의회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내 운항을 중단한 스피릿 항공의 탑승구를 델타항공이 인수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파산 절차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귀넷 ‘크레스트 포인트 빌리지’ 완공노후 장기투숙용 호텔 매입해 개조주거불안 청년∙저소득층 노인 대상  노후 장기투숙용 호텔을 매입해 저소득층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시도로 주목을 받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24일 오전 7시 45분에…2초 남짓 소요최초 삼각형 고층건물 폭파에 주민 관심 챔블리에 있는 18층 옛 조지아 주세무국 건물이  마침내 폭파 방식으로 철거된다.24일 오전 7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