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5,030만 달러, 80.3% 성장
기업이익 지역사회 환원하는데도 앞장
애틀랜타 한인이 창업해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WNB 팩토리(공동대표 강신범, 트로이 표)가 ‘국내 매출 기준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식당 체인’ 2위에 올랐다.
‘내셔널 레스토랑 뉴스’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보도에 의하면 WNB 팩토리는 ‘매출 기준 가장 빨리 성장하는 식당 체인 톱10’ 순위에서 2021년 매출 5,030만달러를 기록해 2020년 보다 매출이 80.3%가 급증했다.
1위는 113.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포고 데 차오(Fogo De Chao)가 차지했다.
WNB 팩토리에 이어 탑10에 오른 식당 체인은 스누즈(Snooze), 에그즈 업 그릴(Eggs Up Grill), 크럼블 쿠키즈(Crumbl Cookies), 언티 앤즈(Auntie Anne’s), 블랙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 바 루이(Bar Louie), 플레밍스 프라임 스테이크하우스, 핸델스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앤 요거트 등의 순이다.
강신범 대표는 “좋은 재료를 사용해 높은 퀄리티의 음식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노력과 본사와 가맹점 간의 유기적인 관계 등이 빠른 성장의 비결”이라며 “110개를 넘어선 가맹점이 10개 주에서 영업을 하면서 향후 성장 속도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NB 팩토리는 회사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실천하는 기업으로도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한인 행사 및 주요 스포츠 경기 때마다 푸드트럭을 몰고 와 많은 이들에게 회사의 제품을 무료로 시식시키고 있으며, 장애인 체전과 각종 음악회, 스포츠 유망주 지원까지 나서며 사회적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