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5위·스팬포드 10위, 7년째 마이요 클리닉 1위
US뉴스&월드리포트의 ‘2022-2023년 미 전국 우수 병원 순위’에서 LA 지역에 위치한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과, UCLA 병원이 탑5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26일 발표한 ‘2022-2023년 미 전국 우수 병원 탑20 순위’에서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과 UCLA 병원이 각각 2위와 5위를 차지했다.
전국 2위인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은 LA에서도 1위, 캘리포니주 전역에서도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 서부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꼽혔다. 특히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은 소화기내과 부문 전국 2위, 심장, 정형외과, 폐, 비뇨기과 부문에서 전국 3위에 올라 높은 평가를 받았다.
UCLA 병원의 경우 당뇨, 소화기 내과, 안과, 정형외과, 폐 부문에서 전국 5위 안에 들었다.
LA 지역을 대표하는 두 병원은 전국 20위권 우수 병원을 나타내는 ‘최고 병원 아너롤’(Best Hospital Honor Roll)에도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리닉’이 선정돼 7년 연속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꼽혔다. 3위와 4위에는 각각 뉴욕대 랭곤 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올랐고, 뒤이어 UCLA 메티컬 센터와 존스 홉킨스 병원이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미 전역 약 4,500여개의 대형 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기술, 환자 만족도, 안전성, 직원 서비스, 의료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