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출입국시 현금 1만달러 신고 미국은 가족·한국은 개인 기준”

미국뉴스 | 사회 | 2022-07-22 14:14:29

출입국시 현금 1만달러 신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덜레스 공항서 한 가족, 2만7,000여달러 압수당해

 

연방 세관국 직원들이 지난 10일 이디오피아로 가는 이민자 가정으로부터 압수한 2만7,000여달러의 현금. <사진=연방 세관국>
연방 세관국 직원들이 지난 10일 이디오피아로 가는 이민자 가정으로부터 압수한 2만7,000여달러의 현금. <사진=연방 세관국>

미국에서 해외로 출국하거나 해외에서 입국할시 가족당 현금 1만달러를 갖고 있으면 반드시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지난 10일 버지니아 소재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이디오피아로 가는 한 이민자 가족이 공항에서 현금 2만7,330달러를 압수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 및 국경보호국(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이하 세관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5명으로 구성된 가족이 이디오피아 행 비행기를 타려고 출국하는 과정에서 신고를 하지 않았다”면서 “이에 2만7,330달러를 압수하고 이중 830달러는 되돌려 줬다”고 밝혔다. 이 가족은 이 일로 이디오피아 행 항공편을 놓쳐 다음날 가는 항공편을 예약해야 했다.

미국 시민권자로 이디오피아 출신인 아버지는 당시 현금 8,000달러, 장남도 8,000달러를 소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 1만1,000여달러는 가족들이 비행기에 실은 캐리 온(Carry-on) 가방에서 발견됐다. 세관 관계자는 이후 체크인 수하물도 뒤졌지만 여기에서는 현금이 발견되지 않았다.

미국법은 여행자가 미국에 출입국시 소지하는 현금 액수에 대해서는 제한을 두고 있지 않지만 현금 액수가 1만달러 이상이면 반드시 신고토록 하고 있다. 이때 신고 금액은 가족이 함께 여행을 하면 1인당이 아닌 가족 당이 된다.

세관국의 대니얼 에스코베도 워싱턴 DC 공항 디렉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행객들은 미국으로 출입국시 어떤 현금이든 소지할 수 있지만 연방법은 1만달러 이상 소지시 간단한 양식의 문서를 작성토록 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승철 탑 여행사 사장은 “한인들 중에서도 돈을 1만달러 이상 갖고 나가다가 가끔씩 돈을 압수당하는 일이 발생한다”면서 “미국에서는 10만달러 또는 100만달러라도 출입국시 신고만 하면 되는 만큼 신고를 꼭 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조앤 한 한스여행사 사장은 “1만달러 이상 소지하고 출입국시 신고를 하도록 하는 것은 불법적인 돈이 유출되거나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면서 “미국의 경우, 세관신고를 가족당 1장을 쓰기 때문에 가족 전체적으로 1만달러 이상을 소지하면 세관에 신고를 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의 경우에는 1만달러 신고기준이 가족이 아닌 개인이다.

이윤규 대한항공 워싱턴 지점장은 “외환반출과 관련해 미국은 가족당 1만달러인 반면에 한국의 경우에는 개인당 1만달러 이상이면 신고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 애틀랜타 콘서트 개최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 애틀랜타 콘서트 개최

8월 22일 애틀랜타 심포니 홀서 '백스테이지' 무대 펼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감성 보컬리스트 백지영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애틀랜타 무대에 오른다.공연 주관사인 휴 엔터테인먼

전 세대 화합 및 감동 레이스 펼쳐
전 세대 화합 및 감동 레이스 펼쳐

다양한 연령층 참가 ‘Run for Love 5K’ 성료글렌뷰 갤러리 파크서 300여 명 참가로고스선교회 50주년·CMM 기독의료상조회 30주년 기념 시카고 한인사회의 건강 증진과

한국 친환경 혁신기업 대동산업, 미국 시장 첫발
한국 친환경 혁신기업 대동산업, 미국 시장 첫발

메가마트서 팝업스토어 개최친환경 투수블록·벽면 마감재 북미 최초 공개한국의 친환경 소재 전문 혁신기업인 대동산업(Daedong Industrial)이 오는 2026년 6월 4일(목

귀넷, 아동 성추행·납치 용의자 공개 수배
귀넷, 아동 성추행·납치 용의자 공개 수배

최근 노크로스에서 마지막 목격 귀넷 카운티 경찰이 아동을 납치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을 공개 수배했다. 해당 용의자는 최근 노크로스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어 인근 주민들

"트럼프행정부, 귀화 미국인 시민권박탈소송 변호사 보강"
"트럼프행정부, 귀화 미국인 시민권박탈소송 변호사 보강"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한 미국인 대상 시민권 박탈 소송을 담당하는 연방 법무부 전문 인력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22일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조지아주 최초 트랜스젠더 의원 탄생하나
조지아주 최초 트랜스젠더 의원 탄생하나

주 첫 일본계 미국인 의원 될듯 조지아주 의회 사상 최초의 공개 트랜스젠더이자 난바이너리(성별을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 가지로만 나누는 기준을 거부하거나 벗어난 성 정체성)

애틀랜타 시 '끓인 물 사용 권고' 발령
애틀랜타 시 '끓인 물 사용 권고' 발령

헴필 정수장 전력장애 문제 때문 애틀랜타 시 상수도국은 금요일 오전, 다운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거주민과 사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끓인 물 사용 권고(Boil Water Adviso

월드컵 앞두고 벤츠 스타디움에 천연잔디
월드컵 앞두고 벤츠 스타디움에 천연잔디

월드컵 8경기 열릴 예정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애틀랜타 스타디움'으로 변신 중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의 새 단장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채널 2 액션

크로거, 조지아 농산물 소비 촉진 나서
크로거, 조지아 농산물 소비 촉진 나서

조지아 그로운 태그 대대적 홍보 식료품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크로거(Kroger)가 지난 목요일 매장 내에 '조지아 그로운(Georgia Grown)' 및 '로컬 메익스

“생산 속도 더 높여라” 닭공장 노동자 사지로 모는 트럼프 정부
“생산 속도 더 높여라” 닭공장 노동자 사지로 모는 트럼프 정부

USDA, 생산속도 25%상향조정 허용가금류 중심지 조지아 노동·이민단체”노동자 피와 땀 짜내려는 조치”반발 이미 전국 최악의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가금류 가공공장 노동자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