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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한인 여학생 앨라배마대 치어리딩 팀에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22-07-19 16:53:49

사만사 림, 앨라배마대 치어리딩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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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귀넷고 졸업 사만사 림 양

 

올해 노스귀넷고를 졸업한 한인 여학생 사만사 림(사진)이 최고의 풋볼 명문 앨라배마대학교 남녀공학 응원단에 합류해 화제다.

림양은 25인으로 구성된 앨라배마대 남녀 공학 응원단 모집 테스트를 통과해 올 가을학기부터 치어리더로서의 경력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림양은 앨라배마대 풋볼팀인 크림슨 타이드의 홈 구장인 투스칼루싸 소재 브라이언트-데니 스터디움에서 치어리딩 플라이어 역할을 맡아 응원할 예정이다. 

6학년 때부터 치어리더로 활동한 림양은 지난 5월 중순 대학에서 실시한 힘든 트라이아웃 선발과정을 통과했다. 앨라배마대 풋볼과 농구팀을 응원하게 된 림양은 “내가 합격할 줄은 정말 몰랏다”며 “준비는 했는데 테스트를 앞두고 긴장과 걱정, 불안이 가득했었다”고 밝혔다. 앨라배마대 남녀공학 치어리딩 팀은 올해 전국 치어리딩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치어리딩 명문이다.

100명의 경쟁 지원자를 물리치고 팀에 최종 합격했을 때 “너무 행복해서 울었다”고 림양은 소감을 밝혔다. 림양은 치어리딩 초기에 베이스(밑에서 받쳐주는 역할)를 맡았는데 플라이어(위에 올라가는 역할)를 하고 싶었지만, 베이스를 하기에는 너무 체격이 작고 플라이어를 하기에는 너무 체격이 컸다고 회상했다.

이후 림양은 수업도 듣고 경험도 쌓고 정말 열심히 해 좋은 플라잉어가 될 수 있었다. 림양이 속했던 노스귀넷고 치어리딩 팀은 올해 3월 AAAAAA급 스테이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는 감격을 이뤄냈다. 이는 학교 역사상 두 번째 치어리딩 타이틀이자 20년 만의 첫 우승이었다.

림양은 4학년 때 농구를 했지만 너무 키가 작아 선수를 포기하고 응원팀에 들어가 노력했다고 전했다. 켄터키대학에서도 스카우트 제의가 왔지만 림양은 앨라배마대를 선택했으며 대학에서 약학을 공부할 예정이다. 

림양은 9월 3일 크림슨 타이드 경기를 홈구장 브라이언트=데니 스터디움에서 응원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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