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글로벌 차트 9주 연속 진입
한국 아이돌들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첫 솔로 활동에 나선 걸그룹 트와이스 나연의 미니음반이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첫 주 기록으로는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위에 올랐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발매된 나연의 미니음반 '아이엠 나연'(IM NAYEON)은 6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9일 자)에서 '빌보드 200' 7위와 '아티스트 100'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음반은 한 주간 판매량 5만7천장으로 집계돼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나연은 신보와 타이틀곡 '팝!'(POP!)으로 '빌보드 재팬 핫' 5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7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7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5위, '빌보드 글로벌 200' 30위, '리릭 파인드 글로벌' 15위, '빌보드 캐나디언 앨범' 54위 등 빌보드 18개 부문에 진입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5월 발매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4번째 미니음반 '미니소드 2 :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빌보드 200'에서 149위에 올라 7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미니소드 2 : 서스데이스 차일드'는 '월드 앨범' 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15위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같은 하이브 산하의 걸그룹 르세라핌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도 빌보드 차트에 9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 5월 발매된 '피어리스'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11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