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델타항공, 라운지 사용 3시간으로 제한

미국뉴스 | 사회 | 2022-06-16 09:17:21

델타항공, 라운지 사용 3시간으로 제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델타항공이 미국 항공사 중 처음으로 공항 라운지 이용 시간을 3시간으로 제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공항의 라운지는 항공사가 멤버십 등 우수 고객을 위해 넉넉한 휴게공간과 음식 등을 제공하며 우대하는 장소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앞으론 이용 시간에 제한을 두는 박한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WSJ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최근 이런 결정을 내리고 라운지 입구에서 이용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델타항공의 라운지 이용 고객은 비행기 탑승 3시간 전에는 라운지에 들어갈 수 없다.

 

기사를 쓴 던 길버트슨 WSJ 기자는 자신도 탑승 시간 3시간 2분 전에 LA공항 라운지에 갔다가 "2분 뒤에 다시 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다만 델타항공은 항공기가 연착되거나 비행기의 환승이나 경유로 한곳에서 오래 머물러야 하는 경우는 라운지 이용 시간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델타항공이 굳이 라운지 이용을 제한하고 나선 것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며 여행수요가 폭증해 공항에 많은 여행객이 몰려들자 라운지 운영을 감당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코로나19를 지나는 동안 관리 인력은 많이 줄어든 상태다.

델타항공의 54개 라운지를 관리하는 클로드 루셀 델타 스카이 클럽 상무이사는 "라운지 이용자들이 너무 몰려 새 규정이 필요했다"면서 "이는 서비스 질을 유지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라운지는 공유 오피스가 아니다"라며 "3시간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델타항공은 비행기 탑승 전 라운지 이용 시간을 제한한 데 더해 탑승 후 라운지 이용을 금지했다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철회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