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증가, 최저시급 15달러 이유
귀넷카운티 공립도서관은 카운티에 내년도 예산 670만달러를 증액 요청하고, 이 증가액의 절반 이상이 승인되지 않으면 내년에 예비비가 바닥날 것으로 경고했다.
공립도서관은 지난 3일 마감된 카운티 자금지원 기관 예산자료 제출에서 총 2,600만달러의 예산을 요청했다.
예산증액의 이유로 도서관 측은 책,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및 유틸리티 비용 증가, 시간급 직원의 최저임금 시급 15달러 보장 등을 제시했다.
도서관 시스템은 주에서 만들었지만 자금의 85% 이상이 카운티에서 지원한다. 현재 귀넷에는 15개 도서관 지점이 있으며, 정규직 233명, 시간제 직원 67명이 근무하고 있다.
귀넷 도서관은 비상사태를 대비한 400만달러의 예비비가 있었지만 내년 예산이 증가하지 않으면 내년 언젠가는 자금이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도서관측이 밝혔다. 내년 증액 예산의 340만달러는 금년에 이미 인상된 시간제 직원들의 임금 충당을 위한 것이다.
도서관측은 오는 8월 커미셔너 위원회에 내년 예산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커미셔너위는 11월에 내년 예산안 초안을 발표하고, 내년 1월 초에 투표를 진행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