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복음주의 목사 중 절반만 성경적 세계관 수용

미국뉴스 | 종교 | 2022-06-07 09:49:39

음주의 목사 중 절반만 성경적 세계관 수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형 교회 목사일수록 성경적 세계관 보유율 낮아

 

 성경적 세계관을 수용하는 목사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형 교회 목사일수록 이 같은 현상이 뚜렷했다. [로이터]
 성경적 세계관을 수용하는 목사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형 교회 목사일수록 이 같은 현상이 뚜렷했다. [로이터]

얼마 전 성경적 세계관을 보유한 목사가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는 다소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성경적 세계관은 성경의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것으로 세속적인 사상과는 대척점에 있는 가치관이다. 따라서 목사라면 당연히 성경적 세계관에 기반한 설교를 해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도 성경적 세계관을 수용한 목사의 비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다. 이 같은 현상은 교단과 담임하고 있는 교회 규모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었지만, 성경적 세계관을 보유한 목사의 비율은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성경의 내용에 충실한 믿음을 지녔다는 복음주의 교단 목사 중에서 성경적 세계관을 수용한 목사는 절반을 조금 넘는 51%에 불과했다. 애리조나 기독교 대학 문화 연구 센터가 지난 2월과 3월 기독교 목사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복음주의 교단 목사의 성경적 세계관 보유율은 교단에 속하지 않은 초 교파교회 목사(57%)보다도 낮게 조사됐다.

 

초 교파교회 목사 중에서는 성경적 세계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성경적 유신론’(Biblical Theism)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비율은 51%로 복음주의 교단 목사보다 높았다. ‘성경은 하나님 말씀’이란 믿음 비율이 높다는 침례교 목사 중 성경적 세계관 보유율은 48%로 복음주의 교단보다 더 낮았고 미국 최대 교단 남침례교단 소속 목사의 성경적 세계관 수용 비율은 78%로 전체 교단 중 가장 높았다.

 

기타 교단 목사의 성경적 세계관 보유율은 오순절 교단이 37%, 주류 개신교단이 32%, 영광 신학 교단이 28%로 각각 조사됐다. 흑인 개신교단 소속 목사와 가톨릭 신부의 성경적 세계관 보유율은 각각 9%와 6%에 불과, 전체 교단 중 가장 낮았다. 이번 설문 조사를 주도한 조지 바나 디렉터는 “복음주의 교단은 성경을 신뢰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존중하는 대표적인 교단으로 여겨져 왔다”라며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 복음주의 교단의 성경적 세계관 보유율이 쇠퇴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교회 규모별로 실시된 조사에서는 규모가 작은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일수록 성경적 세계관 보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예배 출석 교인 수 100명 미만인 교회와 101명~250명인 교회의 담임 목사의 성경적 세계관 보유율은 각각 41%와 45%였다.

 

반면 교인 수 250명~600명인 교회와 600명 이상인 중대형 교회 목사의 성경적 세계관 보유율은 각각 14%와 15%로 매우 낮았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바나 디렉터는 “일부 대형 교회 목사들이 교인 유치를 위해 성경적 기준보다는 세속적인 문화에 기반을 둔 설교를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꼬집었다.

 

얼마 전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목사 중 성경적 세계관을 지닌 목사는 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의 세계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초등부 및 청년부 목사의 성경적 세계관 보유율이 12%로 매우 낮았다. 순수 성경적 세계관 보유 목사보다는 이른바 혼합주의로 불리는 ‘싱크리티즘’ 세계관을 지닌 목사가 약 2배 정도 많았다. 기독교 혼합주의란 기독교 사상이 다른 종교나 사상과 혼합하여 형성된 가치관을 일컫는다. 기독교 진리와 철학, 기독교 진리와 토착 신앙, 기독교 진리와 명상 운동 등이 혼합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으로 성경은 이 같은 혼합주의를 경계하라고 가르친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민주당 주지사 경선 사실상 ‘2위 싸움’
민주당 주지사 경선 사실상 ‘2위 싸움’

과반 지지율 후보 부재 속바텀스 전 ATL시장 선두나머지 후보간 결선 경쟁 두달 뒤 치러지는 조지아 주지사 민주당 후보 경선이 사실상 ‘2위 결선 진출권 경쟁’ 양상으로 흐르고 있

애틀랜타 스파 총격 5주기...추모행사 다양
애틀랜타 스파 총격 5주기...추모행사 다양

아태계 지도자 및 옹호단체 주최아시안 혐오 범죄 중단 및 대응 3.16 애틀랜타 스파 총격사건 5주기를 맞아해 조지아주의 아태계(AAPI) 지도자들과 옹호단체들이 다양한 추모행사를

주말 새벽 애슨스 한복판서 총격...3명 사상
주말 새벽 애슨스 한복판서 총격...3명 사상

경찰, 20대 용의자 체포부상자와 6년지기 절친  애슨스 시내 한복판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에슨스-클라크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새벽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애틀랜타 후원회 개최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애틀랜타 후원회 개최

첫 한국계 미 연방 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민주·뉴저지)을 후원하는 애틀랜타 한인들의 모임이 지난 14일 오후 4시 둘루스 슈가로프 컨트리클럽 내 박형권 뷰티마스터 대표의 자택에

"평통 위원은 공공외교 위해 미국에 보내진 삶"
"평통 위원은 공공외교 위해 미국에 보내진 삶"

평통위원 17명 추가 인선 89명 확정박주용 부회장 공공외교 강연회 강사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14일 스와니 엔지니어스에서 1분기 정기회의와

배심원 소환 빙자 돈 뜯은 남성 '덜미'
배심원 소환 빙자 돈 뜯은 남성 '덜미'

귀넷 셰리프국 전화번호 추적 끝 배심원 소환을 빙자해 금전을 사취한 남성이 귀넷 셰리프국에 체포됐다.귀넷 셰리프국에 따르면 최근 셰리프국 정보팀 수사관들에게 한 주민으로부터 피해

메트로 애틀랜타 디젤가격 5달러 돌파
메트로 애틀랜타 디젤가격 5달러 돌파

일반 개스값도 4달러 육박  이란과의 전쟁여파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와 조지아 개스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디젤 경우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섰다.전미자동차협회

애틀랜타 평통 임원 총영사와 간담회
애틀랜타 평통 임원 총영사와 간담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지난 13일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이준호 주애틀랜타총영사와 오찬 및 간담회를 갖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애틀랜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굿'
애틀랜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굿'

월드옥타 상업용 부동산 세미나 개최김영자·김성한·헤일리 구·김시현 패널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3일 스와니 엔지니어스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풍 피해 속출…항공편 무더기 결항∙대규모 정전
강풍 피해 속출…항공편 무더기 결항∙대규모 정전

ATL 공항 결항∙지연 650여편 수하물 컨베이어까지 검색줄 NWS‘악천후 위험 2단계’경보 월요일인 16일 새벽부터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전역이 강력한 폭풍으로 인해 대규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