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북조지아 UMC 70개 교회 교단탈퇴

지역뉴스 | 종교 | 2022-06-02 13:41:04

북조지아연회, UMC, 한인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동성애 포용 문제로 탈퇴 결정

10여개 한인UMC 거취도 주목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회 소속 70개 교회가 2-4일에 애슨스에서 열리는 연회 기간 동안 동성결혼에 대한 이견으로 교단을 떠날 예정이다.

연회 대표들은 연회 모임에서 성소수자(LGBTQ) 커뮤니티의 완전한 수용 문제로 교단탈퇴를 의결한 최대 70개 교회의 탈퇴 허용 여부를 투표할 예정이다.

북조지아연회 수 호퍼트-존슨 감독은 올해와 내년에 연회 내 800개 교회 가운데 20-25%의 교회가 교단을 떠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교단에서 탈퇴하는 교회들은 직전 12개월의 교회 부담금, 그리고 추가적인 1년치 부담금을 포함해 연금과 부채 등을 지불하면 자산과 교회 재산을 갖고 새 출발을 할 수 있다. 

UMC는 동성애 문제로 수십년 동안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2019년 총회는 동성애 성직자 안수 및 동성결혼 주례를 금지시켰다. 그러나 이 결정은 미국 내 다수파의 의견이 무시된 아프리카와 아시아 대표단의 의중이 반영된 결정이어서 많은 반발을 샀다.

이번에 탈퇴하는 교회들은 대부분 작은 교회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조지아연회 교인의 3%, 교회수의 10%를 차지하는 규모다. 다음 주에 연회를 개최하는 인근 남조지아연회는 562개 교회 중 약 18개 교회가 UMC를 탈퇴할 예정이다. 

탈퇴 교회들은 지난 5월 1일 출범한 글로벌감리교회(GMC) 등 다른 교단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탈퇴 교회들은 UMC의 노선이 전통적인 가치와 성경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북조지아연회에는 10여개의 크고 작은 한인교회들이 소속돼 있다. 한인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은 대부분 동성애 교인들을 포용해야 하지만 동성애자의 목사안수와 동성결혼 집례에는 반대하고 있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받고 있다. 박요셉 기자

북조지아 UMC 70개 교회 교단탈퇴
연합감리교회 교리와 장정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